찾아보니 원래 다들이런가?! 싶을정도로 흔한경우더라구요ㅜㅜ 그런데 다들 마땅한 해결법없이 또처방받고 드시거나, 약을 끊으신분들은 더심해진상태에서 비싼 관리받으면서도 나아졌다는 분들을 못본것같아요.
미노씬항생재+나딕사크림 조합으로 일주일처방받고 일주일동안은 처음으로 깐달걀같은 매끈하고 촉촉한 피부로 너무 행복했는데 ㅠㅡㅠ 피부과 가기전 화농성까진 아니었구 톡건드리면 톡터지는(좁쌀여드름이라고 부르나요?)여드름이 하루평균 4개정도였다면 지금은 셀수도없이 가까이에서 안보면 버즘인가 싶을정도로 하얀쩜방가 턱밑. 이마중심으로 생겼어요. 하 정말 내피부지만 정말 징그럽고 무엇보다 사포같은 비정상적인 건조함이 너무 심하네요 ㅠㅠ
동네 유명하다는 전문의 피부과를 처음찾아갔는데 대기도 한참이나 길고 다른심각한 문제로 오는사람이 많아서인지 지루성피부입니다. 압출받고 처방해주는 약먹고 연고바르세요. 라는 뻔한 대사하시는데, 괜히 갔나싶고 ㅜㅜ원래 다 이런가 싶네요.. 결국은 지루성피부 여드름은 각자 자신이 솔루션을 찾고 평생 안고가야하나 싶네요.
오히려 압출해주시는 관리사분께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무조건 재생크림이나 일반 로션들은 기름져서 지루성피부에 안좋다고 하시구 무조건 순한 수분크림하나만 딱! 바르라고 하셔서 찾아보다가 지루성피부에 좋다는 제로이드수딩크림으로 사용중이에요. (정말좋은것같아요. 그나마 자극이 없고 즉각적으로 흡수되서 여드름제외한 부위는 이거때문에 그나마 피부가 숨쉬는느낌?)
속상해서 두서없이 얘기가 길어졌는데, 저와같은 경우의 회원님들이나 피부박사님 계시다면 마지막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조언을 구합니다.
1. 이 단계가 회복을위한 과정이라서 일시적으로 한번에 올라온 걸까요?! 이대로 보습만 잘해주고 두고봐야할까요?
2. 약을 일주일치만 먹어서 나아지다가 더심해진걸까요. 약을 다시 처방받고 복용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