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3살 연년생 키우고 있는 애기엄마에요.

4살 3살 이래봣자 이제 42개월 25개월 이네요 ㅎㅎ..

저는 남편이랑은 일 때문에 한달에 한번? 그 한번 조차 못볼 때도 있고 그래요.

완전 독박 유아 인데 그래도 이제 많이 익숙해 졌어요. 처음엔 못 할 거 같았는데..ㅠㅠ

작년 가을부터 아이들이 너무 많이 아파서 완전 고생햇어요.

어린이집 다니기 시작 한 후 네요 ..

가을 겨울 봄 .. 몇개월 동안 병원에 출근 도장 찍었는데

여름 되니까 좀 낫더라구요 .. 매일 가던 병원 안가니까 좀 살겠더라구요.

그러다가 이제 슬슬 운전면허 따고 싶어서 ..

겨울에 병원 편하게 다니고 싶어서 ㅠㅠ

학원 등록 했는데 학과 시험 보고 패스 한게 광복절 전인데

아직 까지도 기능 수업을 못 가고 있어요..

아이들이 번 갈아 가며 구내염 걸이고

입원 하고..열 나고..

컨디션 좀 돌아왔다 싶으면 주중에 빨간날이 있어 안되더라구요..

기능을 월 화 연습 하고 수요일에 시험 보고

목 금 연습하고 토요일에 시험 보는 일정이라..

저는 월 화 수 밖에 시간이 안되네요.. ㅠㅠ

그것도 월요일은 첫째 언어치료 가는날이고..

수요일은 9시 까지 가야해서 어린이집에 수요일만 8시에 부탁 드린다고 양해 미리 구햇고..

원장님이랑 선생님 께서도 감사하게 시간 잡히시면 얘기 해 주시라고 하시니ㅠㅠ..이건 참 다행이지만..

벌써 3번 째 미뤗어요.

학원에서도 이제 더이상 전화로 못 미뤄 준다고 그러고

저도 염치 없어서 더이상 전화드릴 수가 없네요..

다음주 월 화 수 예약 했는데

오늘 작은 아이가 열이 나네요...

원래 열이 나면 열 떨어지고 나서도 제가 2.3 일 더 대리고 있는데..

분명 첫째도 며칠 뒤에 열이 날 텐데..

참 지인 하나 없는 타지에서 생활 하기 서럽고 힘들고 그러네요..

운전면허 하나 따기도 힘드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