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 이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나 자유한국당의 비논리적인 행태등에대한 분노와 지속적 관심을 이미 가지고있는 상태의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 생각합니다. 커뮤니티의 특성상 보통은 자신이 뜻이 맞지않으면 오래 머무르지않게되지요. 그러니 이 곳이 이미 알고있는 ‘외부’의 이야기가 아니라 어렵게 찾아온 ‘내부’ 지키기용 이슈로서 타이밍상 시급한 여당 내의 자체 정화에 집중하고 있고, 그것 또한 시민들의 또 하나의 흐름이라고 봅니다. 예를 들면 전투가 끝나고 다음 전투를 위해 자기 정비를 하는 시간인 것이지요. 여러가지 적폐세력의 이슈들은 어떤 부분은 속이 터지게 흘러가고 있지만, 정부차원에서 공론화 되고 있지않습니까? 그렇다면 시민들은 정부가 그 공론화되고 드러나고 있는 비리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지지하고 주목하면서, 그 정부에 도움이 되어야하는 여당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애정을 가지고 드러나지않은 사안들에 의혹을 던지고 진실을 요구해나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타진요의 예에서 보듯 단지 이슈대상에 의혹을 제시하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권리에 직결된 문제기기에 더더욱 필요한 사안이구요. 더불어민주당은 절대 진리가 아니라 우리가, 시민들이 선택하여 우리의 의견에 반대하는 세력을 제어하고 처단하기위해 선택한 의사전달기구일뿐, 그들도 우리의 의견을 전달하는 대표자로서의 위치에서 혹여라도 우리의 목소리를 변질하거나 소통에 귀를 막거나 자신의 위상을 위한 이익집단처럼 행세하는 것은 스스로 경계해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경계를 도울 수 있는 것은 애정을 가지고 비판하는 지지층 뿐일 것이며, 그러한 흐름들은 무조건적인 지지보다, 결과적으로 건전성을 살리는 길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자기 정비의 시간은 지금이 가장 적절하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