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간단합니다. 박스로 몰아넣었든 봉투로 몰아넣었든...
그렇게 올린 명단에 바로 투표권이 주어졌는가만 확인하면 됩니다.
완벽이란 있을 수 없으니 2002년에도 변심을 포함해 분명 상당수의 허명선거인 명부가 대리접수되는 상황이 있었을 것입니다.
2007년엔 대리접수 자체가 제도로 도입됐기 때문에 신청된 인원이 곧 선거인단 투표권자였습니다. 그래서 당시 그렇게 논란이 됐었고요.
2002년이 마찬가지가 되려면 딱 그런 상황이 되어야 합니다.
그랬습니까 2002년에?
2007년엔 모바일 투표까지 가능하여 상당한 문제상황이 됐습니다.
이제.. 2002년의 노무현 또한 박스.딱지떼기를 통한 후보가 됐다고 할 수 있냐고요?
노사모 회원들은 그 손편지질을 왜 어떻게 했답니까?
그냥 박스로 몰아넣으면 되는데?
당시 3만여의 총 투표인원이 모였습니다. 2007년엔 50만명이상의 투표인원이 기록되죠.
2002년의 3만여 투표인원은 대체 어떻게 선정됐으며 어떻게 투표했던 가요?
상기하고 결론을 내려보시죠.
되도 않는 소리에 이게 정답일세 함부로 짐작가지고 본질을 결정하지 말고요.
좋은 게 좋은 척들 그만 합시다. "노무현은 박스떼기 안했어?"
이 말 문맥타령도 그만하고요. 잘못한 건 잘못한 겁니다.
과연 통할만한 소리인지는 면밀히 판단하셔야 하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