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감사하고, 행복해요. 일도 하고 있고..건강하고..사랑하는 가족들도 잘 있고..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좋아요. 앞으로도 계속 함께할 수 있을꺼에요. 모든것이 완벽해요.. 어쩌면 이게 꿈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요.. 그런데..당신이 없네요. 그토록 나를 미치게 하던.. 괴로웠던.. 그러나 그만큼 사랑했던.. 가슴벅찼던 애정.. 내 행복속에 당신은 있을 수 없나요? 한번은 그런 생각도 했어요. 단지, 섹스만 이라도 좋으니.. 네곁에 남을까. 그럼 볼 수 있을까. 함부로 나를 던져버릴까. 그렇지만.. 그럴 수 없잖아요. 이제 내 자신도 소중해졌어요. 그리고 그렇게 못할거야.. 난 너를 사랑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