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재명도지사는 무얼 반성하고 있나요? 뉴스공장 들었습니다. 지금 반성한다는 취지의 인터뷰였습니다. 그런데 무엇을 반성하고 있으신건지요. 제가 이해한 바로는 대선 경선 당시 자신의 태도 문제였습니다. 그러면 경선 당시 문후보에게 했던 질문 그 본질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걸로 들렸는데. 진정 그렇습니까? 제가 본 바로는 태도는 말할것도 없거니와 그 질문의 내용조차도 어거지 투성이여서, 그 내용과 태도 모두에서 이재명 후보는 버려야하는 후보였습니다. 경선을 아주 지저분하게 만든 장본인이었고, 국민의 선택지 중 어느 한 옵션도 되어서는 안되는, 그런 자격 미달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랬던 그가 이제와서 한다는 반성이 '내가 그 자리에서 당해보니'라는 워딩을 쓰더군요. 1위의 후보로 도지사 경선에 임하기 전까지는, 대선 경선 당시 본인의 태도에 아무런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이것이 그 사람의 본질이라면, 이 또한 인간으로서도 아주 후진 사람이고, '사이다' 인줄 알았던 이재명 시장을 민주주의와 인본주의 원칙에 입각해 들여다보니 맞지 않는 후보여서 일찌기 후보군에서 지웠던 내 선택의 결과에도 일치하는, 그런 후진 사람인거죠. 그리고 무릇 반성이라함은 자신의 취한 말과 행동, 그 본질에 대한 반성이어야하지요. '주변 상황이 이러저러해서 지금보니 후회가 된다' 는건 진정한 의미의 반성이 아닙니다. 지금의 비난과 처지에서 빠져나가기 위한 수단인거죠. 제 눈엔 그리 보였습니다. 이재명 도지사는 지금까지의 비난을 무마하기 위해 '반성'이라는 워딩으로 포장을 했을 뿐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김부선 배우와 관련된 무성한 가쉽같은 그런 일에는 1도 관심이 없으며, 오로지 이재명이란 사람이 일명 '혜경궁' 과 주고 받던 트윗 내용과, 경선 때의 행태, 성남시청 모라토리움 관련 처리방법, 장애인/철거민/부하직원등 약자에 대한 태도, 도지사 당선 인터뷰 등등을 통해서 판단한 결과, 저는 이재명이 너무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