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 집에있는데 하루 종일 고양이 우는소리가 들렸어요
걍 무시했지만 계속 울길래 10반즘인가 확인해보니
안구해주면 빼도박도 못하고 죽게생긴 곳에 갇혀서 울더라구요
녀석도 도움이 절실했는지 제가 담벼락 위에서 지켜보다가 잠시 사라지니 있는 힘껏 울더군요
사다리 하나 구해서 3미터 정도 높이 담 밑으로 내려가서 꺼냈습니다
도망은 치지만 저항이 거세진 않고 얌전한 편인거 같습니다
하루종일 울었는지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하고 눈물이 말라붙으려길래 하악지 좀 하긴합니다
어미가 찾아와주면 좋겠지만 찾아올지 미지수고
찾아오더라도 제 냄새가 배겨서 버리지나 않을까 고민입니다
지금은 추울까봐 품안에 가둬(?)놓고 있는데 빠져나가고 싶었는지 꼼지락 데다가 잠이든거같습니다
저는 돈도없고 도저히 키울 형편이 안돼서
여기 계신분들이 도와주시거나
해결방법을 알려주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