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욕을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다만, 2000년대 초반만 해도
개세네, 씹세네 하는 정도가 가장 욕이 많이 소비되는 청소년층... 15-17세 가량의 청소년, 청소녀 한테
많이 쓰이던 욕이었다.
나는 글을 쓰면서 어릴적을 회상해본다.
정확히 나이를 밝히기는 뭐하다만, 환갑이 넘고보면 지나온 살이에 대한 욕도 가자가지였다는 생각이다.
내 어릴적 욕은 그저 '씨발눔', ' 씨발눔 개새 끼' 정도가 다 였지 싶다.
따지고 보면, 나의 어릴적 욕과, 위에 적시한 2000년 초반의 욕이 무에 그리 다를가 싶기도하다.
본인이 내뱉은 욕의 진의를 , 진가를 보르고 하기 대다수 이기 때문이다.
개세를 따져보면 그건 그저 개의 자식이란 소리를 하는 것이다.
행실이나, 살이가 개차반인 사람한테 뒤에서 붙여주는 그런 욕이다.
것 또한 들리거나 앞에서 해서는 해악을 끼치는 사람이 분명하기 소곤소곤 그렇게 하는 욕이다.
그러면, 십세는 어떨까?
할놈이 아니라, 팔놈이 어원이다. 이런 설은 어떤 근거가 있는지 없는지 모른다.
단지 나의 주장이다.
마누라 십을 팔놈,. 즉 오쟁이를 졌다는 은어였다. 중국 같으면 녹색의 모자를 썼다는 정도가 되지싶다.
시팔새끼, 시팔놈 이런 욕을 요즘도 길 걷다가 자주 듣는데 그럴 적 마다 섬찟하다.
욕의 의미를 알고 사용하는지 싶어서다.
나는 여기에 이르면 참 곤란한 감을 느낀다.
저 말을 풀이하자면, 십세끼가 되겠고, 그 것은 아마 십할놈에서 파생된 것이다.
십할놈은 '씹팔놈' 의 평 발음일 것이고. 그 욕의 어원은 이렇다.
마누라 아랫켴을 내놓는 다는 것이다. 즉 씹이란, 보지를 이름이고, 보지와 행위를 하는 씹질을 이름하기도 한다.
씹할놈, 씹팔놈 이런 욕이 있다면, 전자는 능동적인 해위를 말함이면., 후자는 정말이지 있어서는 안되는 그런 아픔이 섞여잇는 욕이다.
'씹할놈" 에 대한 여러가자 욕이 있으나 우선 생각나는 쪽으로 적어 보자면
" 지메 씹할놈", '니메 씹할놈", 이런 욕디 다 천하에 있어서는 안되는 불쌍놈을 일컬어 하는 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