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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여행기] 방비엥까지 48시간?! (Part.1)
게시물ID : travel_270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맥북프로
추천 : 3
조회수 : 75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10/14 16: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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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오늘은 라오스 여행갔다온 이야기를 해볼꺼에요~ ^_^



헤헤.. 방비엥이란 말이죠. 태국과 베트남 사이에 위치해 있어서..





아.. 이런식으로 사용기 컨셉 잡으면 안되지 흠흠..





1. 항공 관련


진에어 타고 갔구요 왕복 25만원 이었습니다. 저가항공(LCC)인데 기내식이 나와요.  네 그냥 배 채우기용으로 먹는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음 기내식 수준은  편의점 불고기 삼각김밥 모양좀 나게 예쁘게 펼쳐놓은 거시에요 >_<




비행시간 5시간 10분 소요되었습니다.

저가 항공이다보니  출발 도착 시간이 애매 한데요


인천(ICN) 오후6시 출발- 비엔티엔(VTE) 오후9시50분 도착


네.. 출국수속 마치고 나오면.. 유심침 파는곳도 다 문 닫았습니당..


이렇게 싼 티켓으로 가게되면 


도착 당일은 잠만 잔다고 생각해야 할거같아요. 너무 늦어서.


시내까지 나가는데는 택시비 7usd 정도 주고 탔습니다 (8천원정도? ) 





2.비엔티엔에서의 하룻밤


공항 근처에 있는 숙소중에 그나마 가성비 좋다고 평가받는 곳이


S park Design 호텔인데요. 뭐 호텔 기본적인건 다 갖춰져있고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잠 잘수있는 호텔입니다 가격은 5만원


관광지? 멀어요~ 공항근처 호텔이잖아욥 ㅎㅎ   근처에 그 흔한 편의점도 없고  우리나라 80년대 구멍가게 하나 딱 있습니다.


맥주 사서 도착 기념하며 한잔 하고 자는게 첫날 일정의 전부에요 





3. 비엔티엔 패스하고 방비엥으로 가야지? 


네 수많은 후기 글들을 읽고 떠난여행.. 알차게 보내고 오리라 다짐했죠? 인터넷에 "라오스 여행루트" 검색 해보시면


 비엔티엔은 패스하라는 수많은 글들이 있습니다. 저 또한 패스하고 다음날 아침 방비엥으로 갑니당.


방비엥 여느 숙박시설이던 "나 방비엥 갈건데 버스티켓 살래" 라고 프론트에 말을 하면  버스티켓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3시간30분에서 4시간정도 거리. 버스비용은 얼마일까요? 


대형 VIP 버스는 6만낍 (8천원)

봉고차 7만낍이었으니 (9천300원) 정도?


어? 근데 이상합니다? 대형버스가 더싸요? 


이유는  대형버스가 더 느리기때문입니다. 평균적으로 4~5시간 타고 가야한다네요 (근데 그날그날 도로 컨디션 따라 운행시간은 달라진다고 합니다) 


봉고차로가면 3시간!



전 봉고차 예약이 풀로 꽉찼다고 해서 대형VIP버스라는걸 타고 갔습니다.


이윽고 호텔로 픽업차량이 한대 옵니다 (현대 포터)  이걸 타고 버스터미널 있는데 까지 가야합니다.







네.. 이게 그 말로만 듣던


대 형 V I P 버스 입니다. 하... 



암튼 이걸 타고 가면. 버스기사 아저씨는 부업으로 물류 운송도 하시나봅니다.   중간중간 정차해서 상점같은데 앞에 차를 세우고

물자들을 실어 나르십니다... 아.. 이 버스가 왜 싸고 왜 느린지 이제 알것같... 


암튼 비엔티엔~ 방비엥 까지는 총 4시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짝짝짝 ) 





4. 방비엥 도착!


방비엥 도착후 저희가 선택한 숙소는 "Silver Naga Riverside view"호텔인데요 이것도 박당 5만원 정도 했으며, 태국 이후로 역대급 가성비 라고 생각하는 호텔 리스트에 당당히 2위를 차지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수영장, 작은 바,  숙소 바로앞에는 야시장,  그럭저럭 괜찮은 조식,  이 제공됩니당.. 


아 단점중 하나는 바퀴벌레 몇마리.. 봤... 


근데 라오스 자체가 바퀴벌레가 많은 나라라서.. 어느 호텔이던 바퀴벌레 관련 리플이 없는 호텔이 없더군요.. 


그냥 청정지역 깨끗한 바퀴라고 생각하고 잘 잤습니다. 




5. 방비엥 가면 뭐먹냐? 


음.. 쌀국수 - 한국돈 2천원 (꿀맛) 

샌드위치 - 핵꿀맛 - 2~3천원

신닷(라오스 삼겹살) - 핵핵꿀꿀맛 1인분 7~8천원

로띠 (JMT!!) - 1천원? 


 대체적으로 뭐. 그렇습니다.. 우리가 상상하는 그 동남아 음식인데.. 


음.. 대충 만드는거같은데.. 다 맛있.. 


그래서 내가 돼지잉가.. 




 

https://drive.google.com/open?id=17miTv3MKsvC-37LRz9iP_T0oy9iw8FVy&usp=sharing

이건 구글 지도 링크인데.. 대략적으로 제가 갔다와서 괜찮은 맛집 + 숙소 좌표만 정리해놨어요. 


근데.. 이런거 보실 필요없이.. 그냥 길 지나다니면서 아무거나 드셔도.. 금액적으로 부담도 없고.. 맛도 대체적으로 맛있습니다.



흠.. 일단 여행기 1편은 대충 이정도 이구요 


다음주 주말즈음에 2편도 올릴 예정입니다.

다음편은 방비엥 엑티비티 + 루앙프라방 후기? 요정도가 될거같습니다. 





아래는 방비엥 여행영상 조촐하게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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