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직 너를 잊지 못하고 있다는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고,
아이러니하게도 네가 나한테 상처를 주었는데, 그 상처마저도 너한테 치유받고싶어.
난 요즘 일상생활이 잘 안돼. 너와의 이별로 내가 계획했던 모든것들이 물거품이되서,
해야할게 산더미같이 많이 쌓였는데도 네 생각에 아무것도 할수가없어.
그냥 무작정 밖을 돌아다녀도 모든 순간순간에 네가 떠올라서 그냥 두근대는 가슴만 붙잡고 있어.
하루 온종일, 너의 sns를 뒤적거리면서... 너는 잘지내는지, 이제는 편안한지... 항상 궁금해...
이게 잘못되었다는건 나도 잘 알아... 우린 헤어졌으니깐.
그래도...혹시라도, 네가 괜찮다면... 불편하지 않다면...
나에게 잘해나갈수있다고, 너는 잘 지낸다고, 나없는 지금이 행복하다고...
그렇게 말해줄수있어...?
그렇게 말해주기만해도... 난 조금 멀리서 네 생각하면서,
내가 해야 할 일을 할수있을것만 같아...
너무 어려운 부탁이지...? 나도 알아.
그래도 꼭 너에게 위로받고싶은 그런 나날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