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때 부모님 모시는게 당연한 줄 알고 그러고 자라왔다가
이제 고작 내 나이 10년 넘게 지나 20대 중반인데도
다른 사람들이 부모 안 모시고 살겠다고 하는 얘기에 좀 공감하게 되네요.
부모님은 점점 대화를 걸어 오시는게
너와 나의 소통이 아니라
내가 말할테니 넌 듣고 진리인 줄 알아라
로 점점 바뀌네요.
아무리 현실적으로 말을 꺼내봐도 부모님은 자기 말이 맞다고 계속 그럽디다.
하...
그냥 부모님의 답답한 모습을 하나 발견하면서 꽉막히고 답답해져 글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