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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1165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물이끓는온도★
추천 : 1
조회수 : 39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10/12 09:37:56
솔직히 이게 지금은
일종의 시사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있지만
이런일을 현실에서 마주한다고 생각하면
소름돋지 않나요? 무섭기도 하구요.....
예를들어
오랫동안 알고지냈던 친구나
지인이 있었다고 가정하면
스스로가 생각하기에. 나는 계속 그모습
그대로였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 친구는 계속 나를
이상한사람 취급하고 있었고
얘는 이상한거에 (다단계 혹은 종교 등)
빠져 정신 못차리던 애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랜만에 마주치게 되서.
반갑게 말이라도 해보려고하니
내게 오는건 반가움의 표현이 아니라
너 이제는 정신차렸구나 혹은
너 이제서야 정상으로 돌아왔구나..
이제서야 진짜 친구보는거같네
이렇게 말하면
스스로의 입장에서는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소름돋을까요?
그리고
주기적으로 만남을가지던
친구들 모임같은 것이 있었는데
멤버들과의 의견차이로
그룹이 2개혹은 3개로 쪼개진적이
있었다고 했을때
어느 누군가가
그때 우리가 싸웠던건 결국
ㅇㅇ얘 때문에 싸웠던거 아니냐
고 지목했고
그때 ㅇㅇ이가 우리를 이간질시켜서
우리는그것도 모르고
쪼개진거였자나 라고 말했는데
그 ㅇㅇ이 나를 가정해서 말한것이라면
이것또한 스스로의 입장에선
얼마나 마음아플지
이처럼 지난 몇개월동안
우리는
정상화와 갈라치기라는
마법의 단어 때문에
내. 외부적으로 많은 사람들과
갈등을 겪어야 했는데
단순히 생각하면
우리는 적극적인 의사표현으로
오유라는 이 공간을 적극적으로 지켜나가거나
다른곳으로 옮겨가면? 그만이겠지만
이 모든상황들을 바라보고 있으면서
본인이 처한 위치상 바라보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수없는 문대통령같은 사람 입장에서는
이러한 일련의 일들이 얼마나 안타깝게 느껴질까요?
특히 우리는 이러한 모습들을
정상화와 갈라치기로 표현할수없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최근엔
평소에 우리 가까이에 있지도 않았던 사람들이
섣불리생각하여
지나가는말로
너네 이제서야 돌아왔네. 너네 그동안
사람들 현혹시키고 이간질 시키더디만
이제는 괜찮아졌네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지금의 이런현실이 너무나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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