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한준희위원 글에 댓글로 달았는데
글로 다시 씁니다.
구단명 바꾸고, 시스템 바꾸고 해봐야 어차피 별로 도움 안됩니다.
예전에 다 했던것이고.
특히 용병쿼터 확대랑 1부 구단수 줄이는 건 진짜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1부를 늘이면 몰라도 줄이다니요 ㅋ 우리나라 사람들 1부 2부에 얼마나 민감한데
제가 제시하는 방안이 장난 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연맹/협회 포함 모든 축구전문인들은 축구를 살리겠다는 간절한 마음 자체가 부족합니다.
간절한 마음이 있어야 온 우주가 나서서 도와 주듯이
본인들 마인드 부터 고쳐야 된다는 거죠.
K리그를 살릴려면
좀 더 직접적이고, 가시적인 방법으로 접근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방안은,
1. 관중 영업 실적 개인별 성과화
선수 및 구단 스태프 1인당 관중 영업 실적 그래프로 표기합니다.
자동차 판매 사원들 영업 그래프로 나타내듯이 선수/코치/감독 모두 영업사원이 되는 거죠.
표를 직접 팔아보는 것입니다.
관중 영업 우수 선수는 보너스를 준다던가, 광고 촬영을 시켜 준다던가 하는 식으로 보상함.
진짜 우수 영업 선수는 선발 출전도 보장. ( 이건 감독 재량으로)
선수/코치/감독 모두가 본인 팬관리를 직접하고
그 팬들이 다단계 영업으로 더 많은 팬을 끌어올수 있도록 함.
구단 총인원이 50명 정도 된다고 할때, 1인당 10명씩이면 500명의 관중증가
1인당 100명씩이면 5000명의 관중증가
선수들 시즌 중에 2~3시간 훈련하고 나머지 시간 훈련하는데 관중 영업 해야 함.
2. 바이럴 마케팅 알바 고용
요새 K리그 재밌더라 혹은 이쁜 여자들 많이 온다더라 등의 입소문 내기.
전 포탈 및 SNS 대상.
여자 관중 알바를 직접 고용하는 것도 괜찮고 ( 모 종목에는 진작부터 하던거)
3. 선수/코치/감독 사회인 풋살/축구동호회 가입
무조건 2개 이상의 사회인 동호회에 가입하도록 함. (1개팀은 주중, 1개팀은 주말 동호회)
가서 스킬 전파도 하고 심판도 가주고 얼굴 자주 비추도록. 가서 한두 쿼터만 연습 삼아 해줌.
급여 받으면 가서 용품도 쏘고 해야 함.
4. 개인 방송국 오픈
1번 3번과 연계해서 본인 광고도 하고 팬들 관리도 함.
은퇴하면 개인 방송국이라도 해서 먹고 살수도 있는 것이고 여러모로 볼게 많음.
가끔 합방도 하고.
K리그가 관중을 늘일려면
저자세로 팬을 끌어들이겠다는 마인드가 우선임.
본인들이 팬이 없으면 죽는다는 마인드가 있어야 K리그를 살릴수도 있다고 봄.
예전 성남일화가 통일교 문선명 기쁨조였듯이
나 먹여 살려주는 건 구단주님이다 라고 생각하면 절대 발전이 없음.
E랜드 소속 김영광이 보배에 글올려서 함 봐달라는 식으로 영업했듯이
나머지 선수들도 운동만 하지 말고 나와서 영업을 해야함.
K리그 수준이 낮아서 안보는게 아니고
덜 노출되서 안보는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팬들과 밀착하고
노출하도록 해야 함.
선수 및 축구인들의 마인드 변화 부터 절실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