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방송이후
이재명은 사실상 선출직 정치인으로 끝났다고 보는게 온오프 여론이었죠
딴지를 포함한 거의 모든 사이트에서 이재명=민주당 버전 이명박이라는 수식어가 붙죠
하지만 뜻하지도 않은 방식으로 역공이 일어나죠
그 계기가 바로 김어준의 작전세력론
이후 딴지는 물론이고 각 커뮤니티들 안에서 서로간에 의심하고 헐뜯고 반목하기 시작했죠
이 사이에 이재명은 꾸준히 언론사를 통해 억지 홍보를 이어가고 있죠
그치만 지선 이후 현재의 이재명을 있게한 방송과 팟캐 출연은 전혀 못하고 있는 상황이죠
신문을 통해 백날 홍보질해봐야 그 효과는 사실상 거의 없는 것이고 결국 필요한 건 방송이죠
현재 공중파 방송은 물론이고 친이재명으로 분류되는 팟캐에서조차 이재명을 인터뷰하는 것은 금기시되고 있는 상황
결국 이걸 타계하는 방법은 또 김어준일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김어준이 총대메고 문파들을 작세로 몰아서 그게 어느정도 성과가 있었으니 다시한번 총대를 메고 이재명을 양지로 불러들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며칠 전에 방송한 김경수 인터뷰에 주목하는 것입니다
명분은 지자체장 100일 릴레이 인터뷰
즉, 원오브뎀으로 포장하여 그 충격을 줄이겠다는 심산이겠죠
물론 제 예상과 다르게 평소처럼 이재명을 배제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구요
하지만 김경수를 처음으로 인터뷰에 했다는 점에서 애초에 이재명을 위한 포맷이 아닐까 싶네요
김경수를 방패막이로 써서 자신에 대한 비판을 차단하고 작전세력으로 몰기위한 공작인거죠
두고봐야 알겠지만 만약 이재명을 인터뷰한다면 이젠 정말로 전면전이라고 봅니다
김어준이 선봉에 서면 그동안 숨죽이던 쓰레기들이 죄다 봉기할겁니다
팟캐 찌끄래기들부터 조용히 빈댓질하던 넘들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