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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가 중국과 일본 유혹을 뿌리치고 전북에 남은 이유
게시물ID : soccer_1460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12
조회수 : 891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5/08/06 20:02:53

“전북에서 5월에 재계약을 제의했다. 그 전에 얘기가 안 나올 때는 기분이 좀 상하기도 했다. 그건 선수로서 당연한 반응이다. 제의를 받고는 기뻤다. 에이전트에게 당장 한국에 들어와 달라고 했다. 협상에 1달 가량이 걸렸다. 중국, 태국, 일본에서 오퍼가 왔지만 우선권은 무조건 전북이라고 에이전트에게 당부했다. 전북이 내게 충분히 성의를 보여 제의를 했으니까 나머지 오퍼는 생각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 다시 기회를 준 구단, 감독님에게 고맙다. 다른 팀보다 전북에 남고 싶었던 건 이미 적응이 돼 있고, 가족들이 한국 생활에 만족하고 있어서다. 굳이 새로운 상황에 적응할 이유가 없었다. 아내와 아이들의 행복을 지켜주고 싶었다. 우리 가족은 이 곳에서 아무 탈 없이 지낸다. 내 고향 못지 않게 좋은 곳이다.”


“나를 원한 다른 구단들이 제시한 금액이 어느 규모인지는 얘기를 듣지 못했다. 내 개인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했다. 나를 원하면 계약 기간이 남은 만큼 전북에게 먼저 접촉을 해서 의향을 물어보라고 했다. 당연히 그건 구단끼리 얘기할 문제였다. 전북이 나를 보낼 생각이 있었다면 그때 제시 받은 조건을 얘기하며 의사를 물어봤을 거다. 그런데 그런 얘긴 아예 나오지 않았다. 그 부분에서 전북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나도 구단이 보여준 생각과 태도에 옳은 방식으로 답해야 한다 생각했고 재계약에 서명했다. 전북에서 받은 사랑을 돌려주려면 내가 더 노력해야 한다.”





선수 개인에게 접근 금지 전북 구단에게 먼저 의향을 물어 보라고 했군요


사랑 해요 레오나르도 알레 ~

출처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452&article_id=00000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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