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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63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글반장★
추천 : 7
조회수 : 80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10/10 10:56:55
#984
돌멩이
앞으로 달려가야 하는데
신발 속에 있는 모래랑 돌 때문에
발이 찢어지고 아파서 잘 뛰지 못했다
나는 그 돌멩이들을 "과거"라고 불렀다
신발을 들어 땅에 털어 버려야지
바닥에 털고 그걸 딛고 나아가야지
신발 속에 있는 돌은 "아픔"이지만
바닥에 털고 딛고 나아가면 "경험"이 된다
-김이현, <결국 결말은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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