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딸이 처음으로 중이염에 걸렸습니다. 

 어제(화요일) 병원에 갔는데 4일치 약 처방해주시면서 “토요일에 다시 봅시다”하셨어요.  

 제가 가는 소아과는 병원에서는 전화로든 온라인으로는 3일 전 0시부터 예약이 가능합니다. 당연히 온라인 예약이 가장 빨리 예약할 수 있는 방법이구요. 좋아하는 웹툰 보려다 생각나서 수요일로 바뀐 0시 1분에 예약페이지 열었는데 8시30분 부터 11시 30분 까지 모두 예약 끝나있고 12시만 빈 자리 있어서 겨우 예약했습니다. 

 예약하고 가도 30분은 기다려야하고, 예약 안하고 가면 3시간 기다리기도 일쑤라 하마터면 생고생 당첨될 뻔 했네요. 좀 덜붐비는 병원으로 옮길까 싶다가도 이정도로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해주시는 샘이면 어딜가도 붐비겠거니... 받아들입니다. 
 
 인기있는 병원에, 오전 진료만 있는 토요일이라고 해도 이정도로 빨리 예약이 차는 건 지금까지는 못 본 일인데 환절기라 아픈 아이들이 많나봐요. 
 
 아이들도 엄마아빠들도 건강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