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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스럽다거나..
게시물ID : humorbest_1460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큐54671;
추천 : 77
조회수 : 3403회
댓글수 : 1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10/04 15:24:54
원본글 작성시간 : 2006/10/04 03:13:01
여성스러움
싹싹함
얌전함
-_-
이런거 너무 싫어요...
아침부터 관리를 한답시고 화학덩어리 로션을 몇개씩이나 바르는것도 이해가안가고
하얀피부가 좋다면서 미백로션을 담뿍바르는 반친구들도 이해안가요.
화장품 냄새 자체가 싫고 -_-;;;;;
피부트러블도 감수하면서 남들에게 보이기위해 한다는것도 이해가 안가요..
매니큐어도 싫고 ㅡㅡ
옷도 사실 별 관심갖지않아요
교복이 사실 제일 최고죠-_-)b

하고싶은건 정말 많아요
드럼도 많이 배우고 싶고 공부도 정말 잘 하고 싶고
피아노도 많이 치고 싶고 졸업하면 다시 플룻도 하고 싶고
당당하게 세상에서 똑바르게 살아가는 , 그런 사람이 되고싶어요.

저는 가사쪽 일을 정말 못해요.
홀로 자취하게되어 할수밖에 없다면 하기는 하겠지만
바느질 가위질 풀질 청소 빨래 요리 등등.. 정말 재주가 없는것 같네요.
그대신 가전제품고치기, 전구갈기, 못질등등은 정말 자신 있어요.

사회 현상에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대학도 사회과학계열로 갈 것 같아요.
역사도 정말 좋아해요. 특히 현대사..
만약 사회과학계열을 가지 않는다면 현대사에 대해 재조명하는 일에 큰 역할을 맡고 싶어요.

'성적 역할'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이며. 이것이 처음부터 정해진 것도 아닌데
여기에 맞춰살기를 요구하는 세상도 사실 별로에요.
여자는 남자보다 뭔가 좀 부족하고, 도움을 받으면서 사는.
그리고 그런 여자에게 어쩌다가 도움을 받으면 자존심상해하는 남자들이 있다는 것.
그런 것이 내 입장에서는 별로 좋아 보이지가 않아요.
'여자','남자'라는게 뭐가 그리 큰 짐일까요?
여자는 이런 행동을 해야 정상, 아니면 좀 특이한 사람.
남자도 이런 행동을 해야 정상, 아니면 좀 특이한 사람.

제 주위 사람들은 저를 약간 특이한 아이 취급해요.
뭔가 평범한 아이가 아니다.. 이런 식으로 말이지요..
전 혼자 구석에 처박혀 사는 자폐아가 아니에요.
수동적인 사람도 아니고요.
나의 외모에 대해 자신은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어떻게든,
그 대중적인 '미의 기준'에 맞추고 싶지가 않아요.
다 똑같은 눈 코 입을 추구한다는 것은 뭔가 웃기지 않나요?..
사실 뭐.. 화장품 냄새부터 고역이지만 말이에요.

저 아시죠? 저 이사진 주인공이에요  ^ ^ㅋㅋ
이렇게 얼굴 밝히는 이유는......
그만큼 욕들어먹을 자신 있다 이거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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