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한지 오래되었지만 이렇게 글을 쓰게 된느경우는 처음이라 어떻게 시작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음식과 관련된 일이라 요리게에 쓰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어떠한 목적이나 의도가 없이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될거 같다고 생각해서
글을 남깁니다.
저번주에 저와 제 여자친구가 2주년이여서 그 기념으로 토X이를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저희가 돈이 없는 취업준비생이라
소셜커머스에서 할인쿠폰을 구입하고 오늘 토X이 목동점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들뜬마음으로 각자 2접시씩먹고 다음으로 스시 코너를 가서 스시를 먹으려고했습니다. 그떄 제여자친구가 생새우 초밥을 집어들었는데
제여자친구가 집은 생새우초밥 바로 옆에있는 초밥에서 새끼 바퀴벌레가 나왔습니다.
죽은 바퀴벌레도 아니고 살아있는 새끼 바퀴벌레가 나와서 초밥이 담겨있는 그릇 밑으로 도망을 치더군요.
제여자친구는 그대로 굳어버리고 저도 놀라서 바퀴벌레야 라고 말하니
그때되서 초밥 코너에 있는 직원들이 순식간에 와서 초밥이 담긴 접시를 쓰레기통으로 처리하더군요...
저희가 살면서 그런 상황을 처음 겪어봐서 아무런 대처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저희가 얼어있자 그대되서야 홀매니저(?) 이듯한 분이 오셔서
저희가 먹을 초밥을 따로 다시 만들어주겟다고 하더군요...
저희는 그런건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 바퀴벌레를 본 순간부터 입맛이 없어져서 아무말도 못하고 그자리에서 바로 짐을 싸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밖으로 나오니 홀매니저 같은 분이 죄송하다며 급하게 포장되어있는 와인을 한병 주더군요....
지금 저녁이되서야 생각된거지만 그걸 왜 들고나왔는지 저희 자신이 너무 우습더군요... 티켓구매는 소셜커머스에서 한거라 나오자마자 그자리에서
환불처리하고 둘이서 가만히 있다가 커피한잔을 먹고 그자리로 헤어져서 각자 집으로 갔습니다.
누가 주작하는거 아니냐 뭐 얻어가려고 그러는거 아니냐 라고 저희에게 물을 수도있습니다.
지금껄 저희가 살면서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증거로 쓸사진도 없습니다. 단지 저희가 이글을 쓰게될 생각을 하게된 계기는
저희가 나가는 와중에도 지금상황을 1도 모르고 그 음식점에 회식을 하러온 여러 가족들이 웃으면서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니
오지랖일 수도있지만 그 분들이 저희 부모님이나 동생이나 혹은 사랑해서 낳은 아이라는 생각을 드니 이상하게도 마음이 편치가 않더군요
이글을 얼마나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바퀴벌레정도야 뭐어떄라고 생각하실수도있고... 사진도 없어서 사실인지 확인을 못할수도있잖아
라고 말하실수도있지만.. 매번 눈팅으로만 하던 제가 게시글하고 댓글이 다합쳐도 20개가 되지 않는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혹시나
걱정되는 마음에 이글을 쓰는 것입니다. 새끼 바퀴벌레한마리면 몇백의 바퀴벌레가 주변에 분포하고있는 걸까요
이일대문에 당분한 음식점을 갈수 있나 하는 생각을 할정도네요..
마무리는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서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