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0월 7일, 8일에 청년위원장 선거 있다는 소식은
페북 등에서 자주 봤는데
다른 위원장 선거는 잘 알려지지 않아 거의 모르는 것 같습니다.
다른 후보는 누가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출마선언 하셨길래 옮겨 봅니다.
((개인적 생각으로, 사회적경제란...
민주당과 문재인정부의 기본 철학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하면 떠오르는 것이 "돈"이지만,
그 소중한 돈의 흐름에
공동체적 가치, 더불어 함께 하는 삶을 담는 것이고,
극우들이 공격하는 공산주의, 사회주의와는 전혀 다릅니다.))
[출마의 변]
깨어있는 시민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대의원, 권리당원 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해을 국회의원 김정호입니다. 오늘 저는 우리당 사회적경제 전국위원장 후보로서 도전과 각오를 밝히기 위해 여러분 앞에 나섰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명예로운 촛불혁명으로 민주정부를 바로 세우고,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세 분 대통령과 함께 마침내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의 새봄을 열었습니다. 이제는 문재인 정부와 함께 적폐청산과 민생경제 안정, 지방자치분권을 위해 집권여당의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한 사람의 미래를 알려면 그가 걸어온 길을 되짚어 보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1985년 11월, 부산대 재학중 민주화운동을 하다 구속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던 노무현·문재인 변호사가 저의 변론을 맡으면서 두 분과의 인연을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부산과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재야운동,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했고, 2003년부터는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에서 인사담당 행정관, 대통령기록관리 비서관으로 일하면서 민주주의 정신과 사람 중심의 정치를 배우고 실천해왔습니다.
2008년 2월 25일, 저는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봉하마을로 내려와 영농법인을 만들고 지난 10년간 봉하 친환경 생태농업을 이끌어 왔습니다. ‘환경농업단체연합회’와 ‘생활자치커뮤니티 우리동네사람들’과 같은 시민사회단체 활동도 함께 해왔습니다. 그리고 올봄 노무현 대통령의 못다 이룬 꿈, 문재인 대통령이 만들어갈 새로운 대한민국을 뒷받침하기 위해 6.13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했고, 압도적인 지지로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최대가치였던 ‘사람 사는 세상’, 문재인 대통령 국정철학인 ‘사람이 먼저’인 ‘나라다운 나라’ 이것이야말로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가치를 가장 분명하게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100대 국정과제의 하나로 선정하고 있습니다. 2017년 10월, 범부처 종합대책인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다양한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민주당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중심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당 사회적경제위원회의 위상과 역할 강화가 절실합니다.
당에서 지금까지는 복지나 일자리정책 차원에서 많이 접근했지만, 앞으로는 경제정책 차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사회적경제를 명실상부한 경제적 대안으로 육성하는 데 우리당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회적경제 성장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공동체 발전, 계층, 세대, 지역간의 불평등과 양극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조직을 육성해야 합니다. 사회적금융 조성, 공공기관 사회책임조달 강화 등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민관협력 동반자로서 시민사회 기반의 사회적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자랑스러운 대의원, 권리당원 동지 여러분. 제가 여러분의 선택으로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전국위원장이 된다면 지역과 세대, 계층을 아우르는 보다 따뜻하고 정의로운 생활공동체, 보다 역동적인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저 김정호, 사람 사는 세상, 나라다운 나라 만들기에 뚝심 있게 헤쳐 나가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8년 10월 2일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전국위원장 후보
기호 1번 국회의원 김정호
출마의 변 유튜브에서 보기 :
https://youtu.be/6ubOrXpdX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