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지난 2016년 화물연대와 철도노조 파업 당시 이를 비판하는 기사를 실은 언론사에 모두 5000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 오마이뉴스>가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윤영일 민주평화당 의원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2016년 화물연대와 철도노조의 파업에 대해 비판 기사를 실은 <문화일보> <동아일보> <세계일보>에 각각 1000~2000만 원씩, 모두 5000만 원을 지급했다. 기사 제목과 기사별 액수는 아래와 같다.
▲ 문화일보 2000만 원 : '국민안전' 볼모삼은 철도파업... 화물운송 '혈류'도 막혀 (종합 6면)
▲ 동아일보 2000만 원 : 사업용 차주 97% 차지 비조합원 "파업? 맥 잘못 짚었다" 싸늘 (사회 12면)
▲ 세계일보 1000만 원 : 경제 어려운데... 하루 1조원짜리 파업 (종합 1면)
'철도 기획홍보'가 철도노조 비판?
국토부가 이들 기사에 예산을 사용한 명목은 '철도 기획홍보'와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 기획홍보'였다. 하지만 실제 기사는 노조 파업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정부가 5000만 원의 예산을 노조 파업의 부정적 여론을 만드는 데 사용한 것이다.
국토부로부터 돈을 받은 이들 언론사 가운데 기사를 가장 주요하게 배치한 곳은 1000만 원을 받은 <세계일보>였다. 세계일보는 2016년 10월 11일자 신문 1면에 <경제 어려운데... 하루 1조원짜리 파업>이란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뿐만 아니라 11면에도 관련기사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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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런데 우리는 이런 내용 성남시라는 일개 지방도시에서도 거의 비슷하게 봤던 것 같은데??
경기도 모지사도 기사 참 많이 나오던데 ㅎㅎㅎ
이낙연 총리께서 기사 구매는 범죄에 가깝다고 딱 때려주셨습니다 ㅋㅋㅋ
낙지야 알긋냐? 총리님 말씀 새겨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