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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의 46694번 (BMW) 행복하냐?? 라는 글을 읽고;
게시물ID : gomin_1237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동45792;
추천 : 2
조회수 : 35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2/23 02:30:53
그래요. 저 꿈 버렸습니다..

버린지 지금 한달이 다 돼가네요..

제 꿈이 뭐라고 말씀을 드리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고민게시판이라는 것 하나만으로 지금 그나마 맘편하게 글을 쌉니다..

집안사정이 좋지 않습니다. 첨부터 안좋진 않은점에 감사를 하지만, 그래도 제가 사고를 할 수 있게 된 나이부터는 힘들다. 라는 것 밖에 생각이 안들더군요, 그래도 전 하고싶은 것을 하겠다. 라는 마음 가졌습니다.

그치만 고등학교때 어느 한 정치인인가 누군가가 TV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하고싶은 걸 하기 위해, 해야 되는 것을 한다." 정말 와닿았습니다. 그래서 공부도 나름대로 열심히 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을 하고, 대학을 다니면서 한걸음 한걸음 다가갔습니다. 정말 내가 다가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곧 군대를 갑니다. 군대를 가기전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을 다녀보면서 느낀점은, '정말 할 수 있을까?' 였습니다. 그래요 자신없으면 그만큼 저에 대한 자신이 없는거니깐, 해봤자 성공도 못할거라고 생각 하실 수 있죠..  근데 전 하고싶은 무언가를 했을 때, 절 사랑해주는 사람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할거라는 생각에 꿈을 접기로 했습니다. 병신이네요.

지금도 저 글 보면서 뭉클뭉클 한건 저뿐만이 아니겠죠?

술 쳐묵하고 들어와서 늦은밤에 이딴 글 쓴게 참 우스운데,

그냥 고민게시판이니까, 한번 싸봤어요ㅠㅠ

다들 꿈 놓지 마시길..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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