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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4595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비리리
추천 : 14
조회수 : 549회
댓글수 : 58개
등록시간 : 2015/06/18 20:17:31
자게 올려서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셔서 베스트 게시판에 갔는데요.. 그 안에 개인정보가 들어가 있어서 급하게 수정을 했는데 수정이 안된 상태로 베스트에 가서... 어쩔 수 없이 지웠습니다. ㅠㅠ

수정된 글을 다시 고민게에 올립니다.
어디다 올려야할지 판단이 잘 안서네요. ㅠㅠ
자게와 중복된 글 죄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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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급성 백혈병 선고를 받았습니다. 

  아직 어리디 어린 두 아이를 키우며 
씩씩하게 살아온 워킹맘이에요.
 특수아동들을 아주 헌신적으로 돌보아 온 
가슴 뜨거운 특수교사이기도 합니다. 

 갑작스럽게 건강이 나빠졌고
 급성인데다 희귀한 케이스라고 하여 
모두다 황망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접했습니다.

 아침부터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아  멍하니 있다가
 뭐라도 하자 싶어 헌혈의 집에 다녀왔습니다.
 헌혈도 하고 그동안 오유를 통해 알게 되어 꼭 하자고 다짐했던
 조혈모세포 기증신청도 하고 왔어요. 
(골수 기증이 예전처럼 척추에 바늘꽂아 하는게 아니더라구요... 아주 쉬우니 다들 많이 하셨음 좋겠어요 ㅠㅠ)  

친구의 병세 진행이 빨라 바로 항암 들어갔는데 
혈액협회에서 기증받을 수 있는 헌혈증보다 
헌혈증이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아직 어린 두 아이의 엄마이자 
좋은 선생님인 제 친구를 일으켜세워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헌혈증이 있으시다면 보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댓글로 이메일 주소 남겨주시면 제가
 헌혈증 보낼 주소를 보내드릴께요 
아니면 [email protected] 으로 
이메일 보내주셔도 됩니다. ㅠㅠ

 추천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베오베로 보내주셔서 더 많은 사람들이 보도록 해주시면 안될까요.
 부탁드립니다...
 올해 이미 친한 친구가 하나밖에 없는 어린 아들을 
희귀한 뇌종양으로 잃었고 그 과정을 함께하며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어 너무나 힘들었던 기억에... 

이번에는 허무하게 내 소중한 이를 보내지 않겠노라 
이렇게라도 노력해봅니다   도와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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