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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온라인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인의 본명 언급 안할까? 못할까?
게시물ID : sisa_11131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uryu4
추천 : 12
조회수 : 806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8/09/27 21:30:23
? 온라인에서 많은 글을 쓰면서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인의 실명 언급을 안하는 걸까요?

 

저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1)   그분의 정책에 대한 순수한 믿음에서 지지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분들은Off Line에서 이재명을 지지한다고 말하며 그 이유도 얘기합니다. 이면의 상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매스컴이나 유투브에 올라온 내용들을 그대로 신뢰하는 사람들입니다.

저는 이 지지자들을 비난하거나 왜곡된 시선으로 보지 않습니다.

시원한 워딩과 공동체의 경제적 평등을 주장하는 모습을 보며 답답한 삶에 희망을 품게 해주는 분이거든요.

다만 이분들은On Line에서 활동을 거의 안합니다.
논리는 부족하지만 순수한 면이 있습니다.
 

2)   자신의 신분이 노출될 시에 실명 언급을 했다가는 생계와 직결되는 문제가 발생하는 사람들.

 

즉 공무원 신분이거나 공공기관에 소속된 직원들, 또는 도끼나 오함마를 무기로 삼는 팔토시하는 분들.

이분들은 신분 노출 시 선거법 위반 뿐만 아니라 본인 자리가 또는 조직이 위태로워질 수 있습니다.

 

3)   지지한다는 분을 실명 언급하는 순간 그 높으신 분의 과거 자료가 밀물처럼 업로드 될까봐 두려운 사람들.

 

저는 이 정치인을 지지합니다라고 인정하는 순간 ㄷ ㄷ ㄷ 

과거의 쌍욕, 패륜 SNS, 불륜, 장애인 비하, 언론 플레이, 혜경궁 김씨, 문프 뒷담화, 예의 없어!! 등등이 우르르 이미지들과 올라오는 순간 자신이 매장될 것이 두려워서 직접 대놓고 지지자라고 드러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커뮤에서도 한순간에 "당신도 똑같은 비도덕적인 인간" 이라고 낙인 찍히는게 두렵겠죠

 

4) 주변의 이해 관계가 얽혀 있어서.

털보, 똥형, 해잔, 미애, 성호, 청래..... 2년후 공천 관련된 이해 관계 속에서 여당 실세들에 붙음으로서 밥숫가락 얹을 자리 마련해 보려고하는 사람들.
다수 권당의 시스템 공천이 제도화되면 친목질하는 의원이나 보좌관 외에 소규모 언론사, 지명직 공공 기관장들이 설자리가 없어지는 사례가 생길 것입니다.

핵심 손가혁 멤버들은 이미 공공기관에 한자리 차지 했을 수도 있겠고 나머지 멤버들은 그런 사례를 보고 이분이 더 높은 위치에 가면 나도 한자리 돌아오지 않을까 기대하며 열심히 어딘가에서 활동할 수 있을 것입니다.
 
5) 민평당-자한당-바미당-정의당 등 야당 관련자들.
그들은 민주당이 독주하길 원하지 않습니다.
대통령 연임제로 헌법 개정되길 원치 않습니다.
내각제를 관철시키려고 하는 야당 당수들이 정동영, 손학규, 이정미, 더구나 이해찬 대표도 대통령 중임제 보다 내각제의 입장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만.
내각제가 되면 기득권은 누릴 게 많고 이너 써클에 들어가면 자리차지를 돌려가며 롱 런할 수 있습니다.
이들도 문파들에게 비토받고 있는 경지지사를 비난할 이유가 없죠.

 

이외에도 다양한 이유가 있어 빙빙 돌려서 쉴드치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내가 지지하는 정치인은 왜 지지하는지 이유도 분명히 설명하고 떳떳하게 지지하면 오유에서도 비토가 아닌 좋은 토론이 열릴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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