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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냥이 나 어떻게하지 보내줄수가없어
게시물ID : animal_1954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르게찌
추천 : 6
조회수 : 110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9/27 04:33:24
우리 대리미 너무 이쁜 내천사 엄마는 너무 가슴이 미어진다 
이글을 쓰는중에도 눈물밖에 안나와요
우리대리미거 습식 복막염으로 강하게 의심을 받고있어요 우리 애기
호흡이 가빠서 감기이길 빌면서 찾아간 병원에선 시티상으로
흉강에 물이 가득하고 피검사 후 염증수치와 단백질..? 뭐가 높아서 복막염일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병원에서 다음주월요일에 흉수를 채취해 미국으로 보낸다고해요
복막염 확진을 위한 검사래요

우리대림이 지금 숨도 잘못쉰채 자세 이리저리  바꿔가면서 버티고 있는데
흉수 채취후 더 힘들텐데 많이 아플텐데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제발 제발 제발

이렇게 빌고 빌고있어요

우리애기 아프지말라고 제발 복막염만 아니라고 진단받게 해달라고

이제 팔개월  너무 어려요 우리대림이
아파트 지하실에서 지형제들 다죽고 어미없이 울고있는걸 너무 마음아파 
행복하게 햐주겠다고 행복하게 같이 살자고 데려온 우리 천산데

젖병가득 우유를 타서 입에 물리면 한번에 반통은 거뜬하게 비우던 그렇게 살려는 의지가 큰 아인데
오진일수도 있겠죠
제발 복부가 아니라 흉강에 물이 찬건데 흉수뽑고 염증 치료 잘하면 우리아이 괜찮겠죠 
복막염같은 병이 아닐수도 있을거에요 그쵸
자꾸 아픈모습안보이려고 숨는것인지 지좋아하는 햇볕잘드는 화분위가 아니라 컴컴한 창고로 신발장으로 숨바꼭질만 하네요
살의지가 강했던앤데 
엄마 마음 아픈 짓만 하구요새..!!
우리대림이가 점점 숨이 차나봐요  
병원에서 처방해준 간보조제와 염증알약을 먹었는데

우리대림이 많이 힘든가봐요 
가슴이 찢어져요
우리대림이 얼마나 아플까 
얼마나 힘들까 

눈물로 오늘도 지새우네요

이렇게 착한고양이가 또 있을까요
내사랑 우리 대림이 습식복막염이어도 살아날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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