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시청을 안한지 수년이 되었고 최근에 다시 뉴스나 간간히 보는 처지 인데요.
이 광고 저만 괘씸합니까? 제가 좀 과민한건지...
누가봐도 분명히 세월호참사를 모티브로 제작한건데, 이런..이 광고에선 구조하는 해경이 영웅이네요?
첫장면 대사의 사투리도 아주 리얼하고...
세월호참사는 아직까지도 진상규명이 요원하고, 당시 해경의 만행에 많은 분들이 공분하고 있을터..
진상규명도 안된 국가적참사에 아무리 자본주의라지만 이런 광고를 만들어야 했는지..
아니면 의도성이 숨어있는 건가요?
제 머리속으론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군요.
유가족분들은 이 광고를 어찌 생각하실지..
아무리 극적인장면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야하는 광고 일지라도
왜 하필 세월호냐 이거죠. 잘못돼도 단단히 잘못됐어요.
답답하네요. 잔인한 인간들 같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