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엄하게도....제가 쑤기여사님을 그려보고 싶습니다.
그림 손놓은지 오래되었지만....그래도 그려보고 싶네요.
지금 가지고 있는 물감이라곤 몇개 없고 우중충한 색깔 뿐이지만....
오늘 정상회담 보고 있으면서...새로 물감을 구입해서라도 그리고 싶은 생각이 마구마구 듭니다.
원래 제가 학창시절부터 그림그리던 화풍이 약간 어둡고 우중충한 스타일이어서 여자초상화는 거의 그려본적이 없습니다.
게다가 초상화란 그리면서 대상에 대해 감정이입을 해야 제대로 느낌이 나온다고 생각하기에..
이제껏 제 초상화는 수백장을 그렸지만 다른 사람 초상화는 열장? 스무장도 안되네요...
가장 최근에 그린게 털교주인데....
어쩐지 그니고 나서도 맘에 별로 안들더니....이틀뒤 포스트찢 발언에 당장 찢어발겼죠..ㅡㅡ;
암튼....
여사님의 멋진 사진 가지고 계신분들 댓글로 좀 올려주세요.
제가 가지고 있는 사진들 중에서 젤 멋있는 사진은 수해현장복구떄 사진이긴 하지만...뒷모습이라....ㅎ
1.여사님 얼굴이 확실하게 드러나고...(정면 측면 상관없이 상반신까지 나온...)
2. 너무 밝게만 나온 사진보다는 어느정도 명암이 있는 사진이 더 좋고요..(그림그리는 사람들은 알껍니다. 멍암없는 화사한 얼굴이 젤 그리기 어렵다는거..)
3. 기타등등 멋진 사진들....
뭐...
사진 올려주신다고 제가 보답해드릴껀 없고요...
그림 완성되면 올리겠습니다...
대신 많은 분들이 여러분들이 올리신 댓글의 여사님 사진 보고 힐링할수 있으니..
누이좋고 매부좋고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