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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 김종필
게시물ID : sisa_11107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싸만코홀릭
추천 : 17
조회수 : 76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09/18 20:10:45
민주화 투쟁의 화려한 이력.
선거의 귀재. 충청 민주세력의 맹주.
주도면밀하며 세력 및 계파 형성의 귀재.
 
하지만 지극히 교만한 그 성정과 '충성'이라는 단어 자체를 모르는 사람.
언제 어디서나 자기의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해 안달하는 자.
자기 의견과 동일선상에 있지 않으면 누구라도 물어뜯는 자.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들을 모셨지만 두분 모두에게 큰 부담을 안겨준 자.
 
대통령 선거에도 나오려고 했지만 정동영에게 패한 남자.
지역 맹주에서 벗어나서 원톱이 되고 싶은 욕망으로 가득한 자.
소위 권력의지가 극도로 충만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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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때 제일 싫어했던 자가 바로 이해찬이었는데
오유에 와서 대부분 저와 비슷한 성향 분들이 많아 좋았지만 이 사람에
대해서만은 정반대라 이해찬 얘기만 나오면 입을 다물었습니다.
 
이번 당대표 선거부터 해서 그의 민낯이 확실히 드러나는 중이네요.
 
그야말로 예전 밀실.엘리트 정치시대의 계파수장의 모습을 그대로 갖춘 사람입니다.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이 추구하는 새로운 시대의 비전과는 완전히 궤를 달리하는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이 중차대한 남북정상회담에 가서 깽판을 칠지는 정말 몰랐네요.
게다가 50년 집권이란, 자민당도 대놓고 말하지 못할 말이죠.
민주주의 국가에서 절대 하면 안될 소리를 대놓고 도발하고 자기를 부각시키고
떠났다니... 기가 막히네요.
전 회사에서 뛰어난 실력의 개발자가 있었는데
이 인간이 항상 자기를 돋보이게 하는 개발코드를 꼬아놓아서
유지보수를 곤란하게 만들어서 결국 잘라버렸던 기억이 나네요.
딱 그 정도의 인간.
 
이해찬이 득세하면 득세할수록 자유당류들은 부활하게 될 겁니다.
아... 저 교만덩어리 늙은이 정말 꼴도 보기 싫다.
오늘 하루 행복했는데,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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