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도착하는 대통령 일행을 생방송으로 보았다.
김위원장과 포옹을 하는데 갑자기 뭉클해졌다.
지난 두번의 것은 '우리대통령,영광,자랑스러움,한민족' 이런류의 감동이었는데
이번에는 김위원장 입장에서 생각을 하게됐다.
어린나이에 내공도 쌓이기전 졸지에 세습군주가된 저 친구가..
북한의 실정은 너무나 다들 잘 알것이다. 전세계의 공적에 미국과 정면대응, 중국,러시아 게다가 일본등등
너무 버거운 현 실정을 저친구가 다 짊어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잖은가.
그런 그의 지친 마음을 가장 잘 알 것같은 사람.
몇차례 보며, 대화하며 참사람 문재인을 느꼈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 만남의 포옹에는 약간 투정부리는 조카의 그 마음일까?
이 생각이 불현듯 들어 내마음이 먹먹해졌다.
좋은 생각하는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