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본격개방 땐 연 7% 고속성장... 수출 규모 20년 후엔 25배

대북 인프라 22조 투자하면 총 303조 경제효과 기대

남북 통합, 대륙과 연결된 6000조 자원 강국

한반도 22만km2 리모델링, 물류허브 국가 된다  

북 관광시설 4조 투자하면 연 40조 효과 본다

통일 비용 겁내지만 핵 폐기 배로 크다

 

문재인 정부가 한반도 평화 체제가 우리에게 가져다 줄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 것 같지 않습니까?

아닙니다.

 

불과 4년 전 조선일보가 기획기사로 냈던 기사 제목들입니다.

 

 

남북교류 활성화, 북한판 마샬 플랜 추진, 남북 국회회담 추진.

북한의 투자는 대륙과 연결시 6000조 자원 강국이 되는 만큼, 비용이 아닌 투자로 

인식되어야 한다.

 

문재인 정부가 방북단에 합류하라며 국회를 설득하는 내용같지 않습니까?

역시 아닙니다.

 

불과 4년 전 자유한국당의 전신 새누리당의 국회의원 37명이 참여했던 통여모, 통일을 여는 국회의원 모임,

그 모임의 간사 이완영 의원이 했던 말입니다.

 

 

보수 매체와 보수 야당이 4년 전, 자신들이 그렇게 기원했던 그 기원을 실현하기 위해 

오늘 2백명이 평양으로 떠납니다.

 

정말 기분 좋지 않습니까? 안좋아요? 왜 안좋아요?

 

거 참 이상하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