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만 해당된다는 세금에 온국민이 들썩이는 듯이 기사를 퍼 써대는 기레기들과 그 사기글에 광광거리는 적폐를 옹호하는 것들이 하수상하여 나름대로 부자를 정의하는 방법을 알려드릴테니 자신이 부자인지 거지인지 스스로 깨우쳤으면 한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구분은 꼭 돈이 많다고 부자가 아니다. 이명박같은 인간은 아무리 돈이 많아도 돈을 갈구하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도 아닌 거지로 분류된다. 이재용 역시 마찮가지다. 자신의 인생 대부분을 아비의 재산을 물려받는데 사용한 이재용 역시 부자가 아닌 가난뱅이에 불과하다.
돈에 구애받지 않기 위해 돈을 모으고 버는 것인데 이들은 돈과 인생을 맞바꾸었으니 거지도 이런 상거지가 없는 것이다. 나에게 정신승리라고 비아냥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진짜 부자를 알고 있다. 과거 가깝게 지내던 지인이셨지만 내 삶이 바빠져서 연락을 잘 잇지 못하는 분이 계신데 이 분이야말로 진짜 부자라고 생각한다.
이 분은 라면과 스테이크가 동급이고 시장에서 산 옷과 명품도 동급이다. 돈의 값어치를 중요시 하지 않고 자신의 선택이 좋고 싫음의 기준이 되는 것이다. 인스타나 페북등에 인생에서 조금은 특별한 순간들을 사진으로 포스팅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분들은 지극히 정상적인 평범한 사람들이다.
수십만원짜리 스테이크나 뷔페를 항상 먹을 수 없으니까 특별한 순간이 되는 것이고 수백만원짜리 가방이 특별한 물건이 되는 것이다.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다. 하지만 가진 것이 엄청나게 많은데도 더 가지려고 혈안이 된 사람들에게는 여유라는 것이 없다. 인생이라는 것도 없고 가치라는 것도 모두 돈에 밀린다.
가진 재산이 많아서 세금을 더 내라고 하는 것이 부당하다고 말한다면 신호위반해서 범칙금 내는 것을 예로 들어보자 누군가에겐 이 금액의 가치가 하루 일당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한끼 간식값도 아닌 푼돈일 수도 있는 것이다. 가진 재산이 많아서 더 내라고 하는 것을 단순히 금액만 가지고 억울하다고 할 문제라고 생각하는가?
정말 부자가 되고 싶다면 가진 것에 대해 책임도 질 줄 알아야하고 더불어 살 줄도 알아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