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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씨 강용석 변호사 수임 유감
게시물ID : sisa_11097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2억의기적
추천 : 43
조회수 : 1668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8/09/14 20:42:00
김부선씨가 강용석 변호사에게
이재명 피고발건, 이재명 고소건 관련
수임을 맡겼다고 한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보고
강용석 변호사가 잘 해 주길 바란다.

혹자는 말한다.
왜 하필 강용석이냐고?
불륜땜에 이미지 망가졌고, 게다가 
저 쪽 진영 사람인데

그걸 김부선씨가 몰랐을 리 없다.
하지만 방법이 없지 않나?

듣기로 김부선씨는 생활고에 시달린다 한다.
당연하겠지. 이재명과 엮인 이후론
방송에서 불러 주지도 않고
진보판인 영화계에서 조연 자리 하나
줄 리가 없으니까

그래서, 공익적 목적의 무료 변론을 해 줄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 쪽이야 당대표 마저 감싸는 사람을
공격하기 위해 나설 리 없고
더우기 팟캐판, 시사판을 꽉 잡고 있는
나꼼수, 이동형이 비호하는 사람인 만큼
더더욱 구하기가 어려웠을 거다.

그래서 김부선씨는 옛날 인연이 있는
박주민 의원에게 부탁했고
박의원이 강용석을 추천했다 한다.

정말 부끄러운 것은
불륜남, 저쪽 사람 강용석을 선임한 것이 아니라
이재명 카르텔의 위엄에 눌려
우리 쪽 진영 변호사 중 그 누구도
나서려 하지 않은 게 아닌가 한다.

우리 진영은 늘 인권을 얘기하지만,
막상 한 사람의 인권이 처참히 유린당했는데도
그 범죄자가 단지 안면이 있다는 이유로
단지 위세가 대단하다는 이유로
단지 왕따가 될 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이렇듯 침묵한다는 것이
나는 참 부끄럽기만 하다.

어제 카페에서 일련의 오십대 남자들이
정치이야기를 하는데
민주당이 이재명 안고 가는데
걔들도 말로만 깨끗한 척 하지
사실 박근혜랑 똑 같애.
다 그놈이 그놈이지 하는데

정말 낯 뜨거워 죽는 줄 알았다.

얼마나 속일 수 있을까
언제까지 속일 수 있을까

이대로라면
민주당의 좋은 날도 얼마남지 않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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