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한 모금을 삼키고 졸음을 쏟아내는 검은 밤 그 사이 아름답지 우린 너무나 모두 숨죽여 지켜보네 푸른 달님 아래 열린 멋진 세상에 난 오소리처럼 쓰러지지 않아 이렇게 어금니에 독을 품은 뱀도 내겐 그저 달콤한 식사 다들 피해 난 오소리니까 난 오소리처럼 난 오소리처럼
짙은 밤 속에 지쳐 갈 때 또 다른 친구들을 한번 믿어봐요 텅 빈 사막 가득 채워줄 우리 노래에 기대봐요 푸른 달님 아래 열린 멋진 세상에 난 오소리처럼 쓰러지지 않아 이렇게 어금니에 독을 품은 뱀도 내겐 그저 달콤한 식사 다들 피해 난 오소리니까 쓰러지지 않아 난 오소리처럼 난 오소리처럼
아무것도 무섭지 않아 수천 번을 물어뜯는 벌도 내겐 그저 짜릿한 자극 다들 피해 난 오소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