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보러 봉하마을에 갔습니다.
어제 본 나눔글이 생각났지만 여태 남아있겠니 싶었어요.
일출 보러 온 사람이 많더라구요.
올라가는 길에 두리번 거렸지만, 역시 없더라구요.
저질체력이 애들까지 데리고 오르려니 힘들어서 괜히왔다 후회하던중,
마침 작은녀석이 힘들다며 주저앉아주시는 바람에 그만 올라가기로 결정. 정토원 한바퀴 돌고 떡국 얻어먹고 내려왔슴다.ㅋㅋ
오르는 길엔 어두워서 못본건지, 내려오는 길에 작은 도자기새를 발견!
애들이랑 보물찾기 하면서 내려왔어요.
딱 한개만 가져오려 했지만, 애들이 너무 많이 찾아 내꺼! 내꺼! 하는 바람에 세개나 갖고왔네요.
일출은 못봤지만 보물찾기로 새해를 맞이하니 복이 막 들어올 것 같은 기분입니다.
나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