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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집 원장 갑질..
게시물ID : baby_240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격의룰루
추천 : 3
조회수 : 212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8/09/13 08: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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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원장과 선생님들과의 불화로 선생님들이 너무 자주 바뀝니다. 저희애는 1년반 다녔는데 담임선생님이 두번째 관두시네요. 어떤 아이의 선생님은 네번이 바꼈답니다.. 그리고 이번에 선생님들이 네명이 한번에 바뀌십니다. 가뜩이나 어려서 주변 환경이 자주바뀌면 좋지 않을거 같은데 붙잡기는 커녕 선생님들을 내쫓는 분위기네요..
  
 저희야 옮기면 그만인데 원장과 불화가 있던 얼집선생님들은 블랙리스트에 올라서 같은구(?) 어린이집에는 취업을 못하신대요..
저희아이를 귀여워해준 다른반 선생님이 저희아이 옮긴 어린이집으로 오기로 하셨었는데 저 원장의 입김으로 무산됫다 합니다.. 구 단위의 원장모임에서 힘이 있다나봐요.

 또 원장이 애들은 돈으로만 본다고 느낀게 어려서 기다니지도 못하는애한테 특별활동 같은거 해서 돈 더내라고 꼬드기는 모습이 아주 뵈기 싫었네요. 원래 이십몇개월 미만은 그런거 할필요 없다고 들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한참 더운 여름에 저희아이 담임이 맘에 안든다고 에어컨 고장난 방에 방치했어요. 애기들도 있는데 이건 진짜 미친거 아닌가요.. 애엄마가 얘기했더니 고장안났다며 우기더랍니다. 가서 직접 확인해보니 애어컨이 안나오고 있었다네요. 

이외에도 들은 이야기는 많지만 확실한 얘기만 하고 싶어 이정도만 적네요.. 이사람 저사람앞에서 말이 바껴요.. 인면수심을 느끼네요.. 저희애가 관둔다니까 같은반 다른아이들 어머님들께 저희 아이가 때리고 다녔다며 차라리 잘됫다 얘기했다네요 ㅋㅋ 어디가서 순하다 소리밖에 들어본적 없는 아이입니다. 담임쌤이 그얘기 들으시고 분노 하셔서 다른 어머님들께 씨씨티비 다 공개해드릴수 있고 그런아이 아니라고 얘기하셨답니다. 

참 그지같은데 별다른 수가 없으니 답답합니다. 다른 아이 어머님들도 답답할텐데 입을 모아 항의 해볼까 생각해봣지만 생각보다 호응이 없어서 그냥 저희가 옮겼네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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