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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600일 만나구 ...
진짜 문제는 저한테 있었네요 ..
제가 더 어리다는 이유로
재가 더 그사람보다 어쩌면 아깝다는 생각이 은연준에 들었었나봐요
그사람도 저를 만날때마다 그게 느껴졌나봐요
얘가 자기한테 사랑받고 사랑만받아야되는 존재라는걸요
10살차이가 나건 20살차아가나건
연애란건 서로 맞추고 고쳐나가고 그렆게 맞춰가는건데
제가 너무 생각이 짧앗나봐요
제가 돈 덜 내고 제가 더 사랑받아야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햇나바요
그 사람은 제가 이쁘고 어려서 만난게아니라
진짜 저를 좋아해준거였나봐요.
이번에 헤어지면서 길게 얘기하면서
깨달았습니다.
지나간 시간이 무뎌진다해도 ,
한 번 연애를 겪고, 진짜 사랑을 받고, 누군가가 보고싶고
사랑받는 사람이구나 라고 느낄 수 있는 걸 느끼게 해준 사람이
나때문에 상처를 받고 , 나에게 마음을 놓고
못되지도않고 착해빠지지도않은 성격이라
한 사람한테 너무 마음을
준 것이 후회되네요 ..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까요
아무나 좋으니 위로좀 해주세요..
+제가 생각보다 많이 그 사람한테 고착되어있었나봐요
앞으로 더 배울것도많고 만날 사람도 많고 볼 것도 많은 저인데
앞날이 창창해도 모자를 20살 인생인데
마음 아픈거 보면 많이 좋아하긴 했나보네요 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