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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아이가 생기기 전과 후.
게시물ID : baby_145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hi-z
추천 : 12
조회수 : 1383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06/01 20:37:37
 
많은 어르신 분들이 이런말씀을 하십니다.

- 힘들게 일하고 저녁에 집에와서 아이가 잘 놀거나 웃는모습 보면 그날 하루 피로가 싹 없어진다.(결혼 전 : 그래도 피곤한건 피곤한건데..합리화인가..)
- 아이가 잘 먹는 모습만 봐도 배부르다. (결혼 전 : 그래도 사람이 먹고 살아야지 뭔..)


결혼 후 및 아이가 생긴 후.

- 저 위의 말들이 정말 사실이네여;;; 
- 일하고 저녁에 집에와서 애가(16개월, 여자아이) 막 뛰어다니고 헤벌쭉 까르르 웃는거보면 아...'내 마음을 가져요!!' 이렇게 됩니다. 입꼬리가 내려가질 않 ㄷ ㄷ ㄷ
- 아이가 개월수가 지남에 따라 먹는거 행동 등등 다 따라하려 하네요 ㅋㅋㅋ
중요한건 이게 아니고;;; 얼마전 열이 심해서 잘 못먹고 2-3일 겔겔거렸습니다. 덕분에 와이프와 제가 번갈아 아이 상태 체크하고 온도 체크하고...끙끙대는 모습보니 정말 미치겠더군요. 차라리 내가 아프고 말지..애 아픈건 도저히 못보겠 ㅠㅠ
요 기간 회사에서 멘탈이 나간건 덤 ㅋㅋㅋ(너무 졸려서 ㅋㅋ)
지금은 먹는거 잘 먹는터라 잘 먹는 모습 보기만해도 정말 기분좋고 배부릅...(이하생략)



결론 : 모든 아기는 천사입니다. 네. 

p.s 1: 무한도전 웨딩싱어즈 출연 신혼부부중 딸을 시집 보내는 아버지들 얼굴을 보니...감정이입이 되서 ㅠㅠ 그 중 수술해서 많이 아픈데도 딸한테 '미안하다..' 이 말에 엉엉 ㅠㅠ
p.s 2:  딸 가진 아빠들 마음은 정말 다 비슷한거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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