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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이 너무 한두개의 실수나 반짝임만 보는 것 같네요.
게시물ID : soccer_1835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난세상
추천 : 2
조회수 : 106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8/09/11 23:56:26
한두개 대형 실수를 하면 그전의 좋았던 움직임이나 좋았던 모습들은 다 없어지고, 한두번 반짝이거나 골을 넣으면 그전의 안좋았던 것들이 잊혀지고..
 
그런 것들이 너무 냄비처럼 문화를 만들어서 걱정스럽군요
 
제 개인적인 평을 하자면....
 
수비의 장현수선수는 오늘 꽤 잘했습니다.
 
헤딩 삐꾸인건 수비/공격시에 자주 드러났지만, 그래도 수비 자체는 안정감있게 했고, 미드필더에서 전개못하고 수비로 자꾸 돌리는 패스 몇번 미스킥 했다고 수비력 자체를 욕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틈만나면 뒤도 없는 슬라이딩 하는건 습관성인것 같더군요.
 
 
공격의 황희찬 선수는.....
 
언제나 제 글에서 제일 많이 까이시는 분인데 오늘도 여전하시더군요.
 
오늘도 돌파는 몇번 반짝거렸지만, 그뒤 크로스 똥망으로 찬스 메이킹은 없었고, 그외에 잦은 트래핑, 패스, 수비 위치선정 미스, 역할 이해도 부족으로 인한 경기 참여도 부족 등이 매우 문제점이었습니다.
 
어찌되었든 22세나 된 성인 선수가 축구지능 이정도라는건..... 미래가 없다고 봐야하지 않나.. 우리가 빨리 미련을 버려야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오늘 제일 못한 선수는 정우영선수라 생각합니다.
 
수비진, 골키퍼가 킥미스가 많이 난 결정적 이유가 정우영이라 생각됩니다.
 
정우영이 기본적으로 공격방향으로 퍼스트 터치가 아예 안되는것 같습니다.
 
기술적인 문제보다는 정신적인 문제겠죠.
 
수비수쪽에서 공을 받을때 받기전 상황보고 자신감있게 돌아서면서 전방으로 퍼스트 터치를 하고 공격전개를 해야하는데, 미들진이 자꾸 수비방향으로 퍼스트터치하고 중앙수비, 골키퍼에 공을 의미없이 돌리니 전개가 안됩니다.
 
그리고 나서 받기 좋은 위치로 가주면 좋겠지만 미드필더진에 남아있고, 공받아줄 선수는 없고, 전개는 안되고 공뺏기고 할 수 밖에요..
 
그자리 딱 4년뒤에 이강인에게 주면 완벽하겠더군요
 
 
마지막으로 이전에도 몇번이나 글을 썼었는데..
 
황의조 선수의 한계점이 오늘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나... 벤투도, 국민들도 어느정도는 아시안게임환상에서 벗어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높이, 연계를 위한 몸빵, 연계 움직임 모두 낙제점이고, 뒷공간 파는 움직임 하나 밖에 없는데 스피드가 없으니 옵사이드 트랩에 자주 걸리거나, 골키퍼가 각도 좁히면 무각 되는 위치가 아니면 돌파도 안되는 것 같더군요.
 
게다가 뒷공간 파는 것도 오늘 발견한점인데, 움직임이 요상한게, 얼핏 그선수만 보면 뒷공간을 판것 같지만, 공잡은 선수의 패스길이 없는 공간에 공간패스를 요구하더군요.
 
공중볼시에도 경합하기보다는 혹시라도 상대가 헤딩 미스하면 떨어질 위치 공간 선점에 더 주력하던데....
 
허접한 아시아 내에서의 게임에서나 통할 움직임이지... 세계에서 특히 높이가 있는 유럽팀 상대로 헤딩 미스를 바라거나, 로빙 패스가 높이를 뚫고 절묘히 떨어지기만 바라는 움직임이 통할리가 없다 생각됩니다.
 
지동원이 훨씬 더 손흥민과 맞는 움직임을 하지않나 생각되고, 지동원이 패스대 슈팅 빈도수를 8:2수준으로 가져가는것을 조금 더 과감히 6:4정도로 가져간다면, 황의조 보다 훨씬 경쟁력 있는 움직임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예전에 황의조 선수 국대 선발 되었을때도 경기를 봤었고 그때부터 아시안게임 전경기 평가전 2경기 다보면서 황의조 선수가 세계에 통할선수는 아니라 거듭 확신하고 있습니다.
 
 
왼쪽 수비수 홍철선수가, 판단이 상당히 문제가 있는것 같더군요
 
기술도 있는 것 같고, 수비도, 킥도 괜찮은것 같은데 뭔가 자신감이 굉장히 결여되어있고 수비시 판단이 느리고 애매하더군요.
 
차라리 뒤에나온 윤석영 선수가 더 나은 것 같았습니다.
 
 
나머지 선수들은 오늘 경기력은 그래도 세계랑 겨루어는 볼 수 있을 경기력이었고, 게임자체가 0:0이었지만 내용있고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 축구에 대한 기대가 조금씩 생겨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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