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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1088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잘될거야!!
추천 : 7
조회수 : 48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9/11 18:53:44
아주 오래된 기억이다..
아마 한 10년쯤 된거같다..
뜬끔없이 일하고 있는데 전화한통 왔다..
삼성에서 무슨무슨 프로모션하고 있는데 설문조사한다는 명목으로..
그때만 해도.. 오는 전화는 친절히 받았다..
집에 삼성제품 뭐있냐고 물었다..
나는 생각했다...
삼성제품이 하나도 없었다..
티비는 아남.. 세탁기는 대우..냉장고는 엘지..
그래서.. 없다라고 했다... 그랬더니 폰은 뭐쓰냐고 묻더라..
그래서 베가요...
그랬더니 전화넘어 들리는 5초간의 정적...ㅋㅋ
그지..한국사람이 한국에 살면서 삼성제품이 하나도 없다는게...그 조사원도 믿기 힘들다는듯한...
그때까지만 해도 삼성이 이렇게 적폐 끝판왕인지 몰랐을 시절이었고.. 그때만 해도 나는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집에서 삼성제품은 하나도 쓰지 않았다..
그럼 지금은???
삼성다니는 절친이 하나있는데.. 내 결혼식때.. 티비하나 사주었다..
그래서 삼성제품 하나 있다..
그러나 내돈주고 삼성제품 사는 일은 앞으로도 없다..
내가 가는 뽐뿌에 이런 말이 유행한다..
삼성이 만들면 안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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