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술집 하는 뚱징어 입니다.
삼일전에 손님도 없고 해서 오유나 보자 싶어
앉아서 보고 있는데...

가게서 일하는 여자애가 앗 오유 하시네요
이런거 하지마세요 혹시 사장님 일베츙??
이지랄 합디다.

순간 화가 나서 뭐라카노  미친거 아이가 이람서
한소리 하고 앞에 앉혀놓고 왜 오유 하는 사람이
왜 일베츙 이냐  물어보니 일베나 오유나 똑같다면서
자기는 그렇게 들어서 똑같은류의 싸이튼줄 알았답니다

모르는건 죄가 아니기에 더이상 별말은 안했는데 
담배 한데 물고 생각해봤습니다 
어쩌다 일베나 오유나 이런소릴듣고 있어야 하나
나름 좋은 사이트라 오래되기도 하고 자주 오는데
좀 슬프데요.

내 슬픈일 당했을때 위로 받았고 다른 님들 슬픈일에 같이
슬퍼 했고 좋은일엔 기뻐서 박수치고 응원한 내 친구 같은
곳인데 일베 찌끄레기 같은것들 하고 동급으로 보이는게 너무
슬프네요

일베 이 시발버러지 같은 새키들아 어디가서 일베나 오유나
이딴 소문 내지 말고 살아라 벌거지 같은 새키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