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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자전거 여행중에 만난 자연온천과 엄청아름다웠던 폭포의 모습들
게시물ID : humordata_17706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reatEscape
추천 : 5
조회수 : 165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9/08 16: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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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안녕하세요 전세계를 자전거 하나로 여행 해보겠다는 꿈을가지고 현재 
여행을 하고있는 자전거 여행가 입니다.

제가 자전거 여행을 시작하기전에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고 그 덕분에 필요한 정보를 가지고 여행을 할수 있었습니다.
자전거 여행 특성상 아직 한국에는 많은 정보가 부족해서 여행(자전거 여행이다 다른 기타 등등)을 꿈꾸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글을 작성합니다.

 6~7주정도 호주 아웃백과 사막을 여행후에 정말 마법과 같은 자연 온천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때는 정말 그 기분을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감격적이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일본 스타일의 온천이 아닌 차가운 물과 뜨거운물이 같이 공존하고 차가운 물에는
악어가 사는 곳이 있는 정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의 아름다운 자연온천 이였습니다. (악어사는 곳은 당연히 출입금지)
자연온천 이후에는 국공립공원에 도착하여서 티비에서만 본 엄청난 스케일의 폭포를 보러 가기도 했습니다.
여러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로 채워보았습니다. 혹시 동영상을 보기 어려우신 분들은, 스크린샷 찍어서 올린 사진들을 보셔도 어느정도
느끼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진으로는 동영상속 내용을 다 담기는 어렵더라구요. 혹시 시간되시면 영상을 봐주세요) 영상은 가장 밑에 달려있습니다.

수고해라 .jpg
벌써 10번째 동영상 입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

수고해라 1.jpg
저기 위에 지도에 보이는 장소가 요번에 도착한 곳입니다. Adelaide부터 시작해서 사진속 장소까지 꼬박 6~7주 정도 걸린거 같네요
지도에 나와있는 장소에 도착 전까지는 정말 말그대로 아웃백. 돌과 흙 이 둘밖에 보이는건 없더라구요. 그래서그런지 아직도 호주여행중에 지금 이 장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혹시 Darwin에 갈 예정이신분은 지도에 나와있는곳에 꼭 가보세요. 100점 만점중에 185점 짜리 입니다.



수고해라 2..jpg
수고해라 3.jpg
저도 솔직히 이장소를 여행 시작전에 알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자전거 여행중에 만나게된 많은 분들의 추천때문에
들리게 되었는데요. 가기전에 갈등이 조금있었습니다. 이곳에 가기위해서는 길옆으로 빠저서 남쪽으로 조금 내려가야하는데 그러면 
다음날 북쪽으로 올라가야하는데 귀찬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고 자전거 여행중에는 왔던길 다시 가는게 가장 귀찬습니다.
그래서 갈까 말까 하다가 에라이 한번 가보자 하고 들렀는데 저의 호주 자전거 여행중에 선택한 가장 좋은 선택이였습니다,.

수고해라 4.jpg
여기서부터는 물이 흐르는 소리도 들리고 벌써 공기속의 냄새부터가 다르더라구요
사람의 손이 많이 타지않은 깨끗한 자연의 냄새가 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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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발을 5초이상 담금수 없을정도로 엄청 뜨거운 물이 땅믿에서 보글보글 올라오더라구요
저렇게 물이 보글보글 올라오는곳은 너무뜨거워서 아무도 없고 조금 믿에 내려가서 미지근한 물에서 가족단위로 많이들 시간을 보내시더군요
진짜 신기했던게 저렇게 뜨거운 물에서 살아가는 고기가 있더라구요. 어떤 아줌마는 봉지에 계란담아서 계란삶기까지 하더라구요
처음 저물에 들어갔을때에는 자전거여행에서오는 피로와 전날 씻지도 못하고 잠에들어서 몸이 너무 찝찝했는데 정말 한번에 이 모든것을 날려버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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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서는 뜨거운물이 나오고 반대쪽 강물은 차가운 물으 흐르는 곳이였습니다. 차가운물 위에로 쭉 올라가면 악어가 살고있다고 하더군요. 지금 보이는 지역은 항상 물에 들어가기전에 꼭 주변 로컬 한테 물어보고 물에 들어가야 합니다. 어디든 악어가 살고있을수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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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호주는 크기 자체가 너무 크다보니 여행중에 만난 어떤 한 노부부는 5년 넘게 카라벤을 끌면서 호주를 여행하시더군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여행하다보면 한 나라에서 사막도 보고 숲지대도 보고 산도 보고 정말 다채로운 모습의 자연을 볼수 있는곳이 
호주인거 같습니다. 요번 여행에서 저는 바다와 산을 보지는 못했지만 사막과 자연온천 폭포와 강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말 저곳에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물속에서 놀았네요. 온천물에서 몇시간씩 몸을 지지기도 하고 너무 뜨거우면 옆에 강물의 차가운물에서 수영도하고. 마지막에는 어떤 호주 아주머니가 저의 여행에관심을 가지시고 다가오셔서 그분과 이야기도 나누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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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기에 자전거 여행에서 가장 힘든것을 꼽자면 샤워라고 말할꺼 같습니다. 자전거 여행을 하다보면 항상 몸은 땀에 절어있고 힘은 드는데 그런 지친몸을 쉬게 해줄수 있는것이 샤워인데 이것을 못하다보니 컨디션이 저조해지는 경우도 자주있습니다. 심지어 청결을 재대로 관리못하면 빨갛게 살이 짓무르는 경우도 있지요. 그래서 저의 팁을 하나 공유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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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보고 뭐야 냇물에서 목욕하는게 큰 팁이야? 하고 하실수도 있습니다. 
막상 자전거 여행할때 아침에 기온이 낮거나 가을 날씨 혹은 봄날씨에 자전거 여행을 하면 강물이 엄청 엄청 차갑습니다. 
그래서 가끔 손이랑 얼굴만 딱고 넘어갈때가 있는데, 진짜 아무리 추워도 눈 딱감고 몸전체를 물에 담궈야 합니다.


수고해라 21.jpg
꼭 악어 있나 없나 확인하는거 잊으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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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해라 2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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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이번 팁의 키포인트 입니다. 빨래를 한번에 해치우는 거죠.
막상 차가운 강물에 들어가서 옷에서 나는 냄새까지 한번에 해치우려면 적어도 5분이상은 들어가 있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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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촬영할때 여기 계시던 호주 할어버지께서 촬영을 도와주셧는데, 사진을 편집하다보니 다시 생각이 나네요. 아저씨에게 언제까지 여행하실꺼에요? 라구 물어보니 맥주가 떨어지거나 돈이 떨어지면 그만해야지 라고 유쾌하게 말씀하시던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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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해라 28.jpg
수고해라 29.jpg
이것으로 저의 자전거 이야기를 끝을 내봅니다. 아직 더 많은 이야기 꺼리들이 있구 지금현재 편집을 하고있습니다.
저의 글을 보시거나 동영상을 보시는 모든분들이 간접적으로 여행의 재미를 채험하시고 혹은 여행 계획에 도움이 필요하거나 제가 가본 지역에서 궁금한 지역이 있으신 분들은 글 남겨주세요 다 답변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시간이 괜찮으시면 동영상 한번 보세요 좀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facebook.com/Anthonyonbike/


https://www.youtube.com/channel/UCxKAWEgebKhlhhaoveD444A


https://www.instagram.com/anthony_on_bicycle/


https://blog.naver.com/somanganth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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