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아니 난 진짜로 못한다고
중딩때 음악선생이 대놓고 음치라고 하고
수행평가 때 수백번 불러보며 맞췄는데
잘했다면서도 연습 많이 한 태가 난다면서도
20점에서 12점 줬다구요 ㅠㅠㅠㅠㅠㅠ
중학생이잖아... 상처받았다고
그 이후로 노래는 접었어요
노래방은 왜 가는지 모르겠고
노래로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는지도 모르겠어요
무엇보다 짜증나는건
저 노래 못해요가 절대로 거절의 말이 못된다는거
갑분싸될거 뻔히 아는대도 억지로 하라고 시킨다고
어쩔건데
또 억지로 부른다? 노랜 또 되게 길게 느껴져요
괜히 분위기 흐렸다고 눈치주고
나는 나대로 불편하고 ㅠㅠㅠㅠㅠ
그러면서 못한다고 빼던 색히가 완창으로
가사도 안보고 불러버리네?
그렇다고 하기 싫다고 말할수도 없고 ㅠㅠㅠㅠㅠ
아니 진짜로 부를수 있으면
못한다고 말하지말아주면 안돼요??
에라이 이 나쁜 놈들아!!! 적당히 해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