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명박근혜 시절 간절히 원했던 것은 바로 소통이었습니다 그래서 문재인 정부가 다른 정부와 차별화되고 사람들이 사랑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이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서 일반 사람들이 청와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습니다 아무 것도 아니었던 사람들의 목소리가 문프에게 직접 닿을 수 있는 방법이 생긴겁니다
그런데 이 시스템의 본인 인증 방법이 지금은 세 가지지만 처음에는 네 가지 였다는 걸 아시나요? 처음에는 카톡 인증 방법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카톡 시스템의 오류로 중복 청원이 가능했기 때문에 카톡 인증 방법을 없앴습니다
청원인이 20만명 이상이라는 제한이 붙은 건 20만명 이상이 공감하고 동의하는 주요한 이슈여야 한다는 의미지 단순히 서명 20만개가 필요하다는 게 아닙니다
그런데 문프를 사랑하고 지지하며 김어준을 아낀다는 사람들이 이 시스템을 훼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결국 문프와 김어준에게 해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청원 내용이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신념에 따른 청원일테니까요 청와대에 별의별 청원이 다 올라와서 청원에 제한을 두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을 때 청원판은 국민들의 놀이터로 놔둘 것이니 무슨 청원이라도 올리라고 답변해줬습니다 하지만 그게 부정한 방법을 사용하라는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지금과 같은 방법으로 부정한 청원이 계속된다면 청원 시스템의 취지는 사라지고 결국 청원 시스템은 문 닫을 수 밖에 없을 것이고, 지금까지 올라온 청원에 성실히 답변해 준 청와대를 바보 만들고 물 먹이게 될 것입니다
적폐 세력들은 앞으로 이것을 계속 빌미로 청원 시스템을 부정하며, 부정한 방법으로 삼성을 공격하는 세력이 있다고 언플을 할 것입니다 오히려 삼성에게 역공의 빌미를 제공할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지금 멈춰도 이미 늦었습니다 이미 부정한 방법을 공유하는 게시물은 캡쳐되었고, 퍼질대로 퍼졌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취임하자마자 첫 번째로 한 일인 청원 시스템이 문프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에 의해 훼손되었습니다
목적을 위해서 부정한 수단을 사용하는 집단이 지지하는 정부가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화가 납니다 결국 그들이 문재인 정권에 돌을 던진 결과로 돌아올 것이기 때문에
만약에 청원 시스템이 문을 닫게 된다면 이것은 전적으로 딴지가 원인입니다 그래서 분명히 김어준에게도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만약에 이 글에서 진지한 대화를 원하고 싶다면 이 글에서만큼은 빈댓러님들과도 대화하겠습니다 하지만 빈댓을 달고 싶다면 그렇게 하십시오 그게 당신들의 수준을 반증해 줄테니까요
혹시 다른 분들도 진지한 대화를 원하는 빈댓러님들을 이 글에서만큼은 조롱하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