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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학자 김재광 교수가 바라 본 통계청 '가계소득조사' 의 문제점
게시물ID : sisa_11058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yeToHeart★
추천 : 4
조회수 : 63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9/03 14:21:01
통계청 '가계소득조사' 결과, 하위 20% 소득이 줄었다는 발표.
이에 대해 (보수)야당은 최저임금과 소득주도성장 잘못으로 원인을 분석.
통계적인 관점에서 통계청의 '가계소득조사' 의 결과에 대한 김재광 교수의 분석 결과,
일단, 통곗값의 변화를 주목.
첫째, 모집단의 자체 구조적 변화 --> 이는 실제 소득이 변화됐다는 것을 의미
둘째, 이번에 추가된 3천 명 샘플의 표본이 크게 변화 --> 이 때문에 1년 전 대비해서 단순 비교하기 어려워짐
셋째, 설문조사의 측정 문제 변화 --> 이는 새로 진입한 신규 표본의 응답 오류 가능성을 의미
이 세 가지 문제가 혼재된 상황으로 신규로 진입한 표본이 많다고 주장.
특히 상대적으로 저소득층에 포함되는 1인 가구가 많이 진입.
종합적으로 봤을 때, 신규 표본이 생소한 부분이 있어서 샘플 측정과 응답 부분에서도 어려움이 있다는 것.
신규 진입한 표본의 주의 사항들을 통계청에서도 충분히 알 수 있었음에도 발표 전에 설명하지 않았다는 것이 안타까운 점이라고 지적.
물론 보도 자료를 전달하거나 주의 사항을 표기했지만 좀 더 적극적으로 설명했어야 한다는 것.
김재광 교수는 이에 대해 통계청 내에 문화가 문제라고 봤다. 통계학자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
앞으로는 통계청 내에서 통계 전문가를 키우고 이를 존중하는 문화가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
요약 : 이번에 통계에서는 저소득층의 표본이 많이 추출되었음. 모수에서 표본을 추출하는 대상이 과거와 달라 상대적인 비교가 어렵다.
이건 통계의 상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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