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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분들 혹시 계시나요?
게시물ID : gomin_17572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ㅈ이
추천 : 2
조회수 : 116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9/02 20: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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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입원해 있는 1인입니당.
링거랑 항생제를 매일 맞고 있어서
주사를 꽂고 있습니다.
마개가 있어서 꽂고 빼고 반복 안해도 되었는데
제 혈관이 안보이거나 짧은가봐요.
그래서 주사가 잘 빠지거나
(이건 제 부주의도 한몫하는 듯 합니당)
꽂을 때 간호사분들이 애를 먹습니당.

문제는 제가 심각하게 주사를 무서워해요.
이게 아픈 주사라고는 하긴하던데 찌를 때 너무
아프더라구요. 아픈 티 내면 간호사분들 그럴까봐
참는데 긴장이 너무 되더라구요.
결국 저번엔 찌르다가 잘못 해서 소리까지 냈네요.
못 찌르시는 건 아닌데 
제가 긴장하니 덩달아 같이 긴장하셔서 ㅠㅠ

그래서 수간호사분께 주사 찌를 때 해달라고
먼저 부탁드리고 싶은데
혹시 그게 간호사분들께 실례된다거나
간호사분들이 혼나시거나 그럴까요?
아무래도 눈치 주실 것 같은데 마음에 걸려서요.

몸이 안 좋은 것보다 주사 아픈 게 더 아파용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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