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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잃어버렸어요. 사진좀 봐주세요. (용산구 한강로2가 턱시도냥)
게시물ID : animal_1456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춘삼아사랑해
추천 : 14
조회수 : 784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15/11/11 11: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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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20151018_100529.jpg
 
용산구 한강로2가(신용산역과 삼각지역 중간쯤)에서 고양이를 잃어버렸어요.
사진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춘삼이 (남아)
6개월 조금 넘음
코숏 턱시도
(목에 이름과 연락처가 적힌 머플러를 두르고 있음)
 
 
안녕하세요.
방금 전에 가입하고 처음 글을 써봅니다.
오유는 2년간 눈팅만 하다가 약 5개월 전부터 가입해야겠다고 마음먹었거든요.
그때부터 반려묘 춘삼이를 키우게 되었기 때문에요.
 
5~6개월 전 어느 늦은 밤에 남편하고 같이 냥줍을 하게 되었는데,
처음엔 엄마냥이 있겠지 하며 지켜만 봤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다시 보니 두시간 지나도록 계속 울고 있고
주변 주민분께서 낮부터 계속 혼자 울던 애라고 알려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엄마가 없나보다 하고 데려왔는데 엄청 마르고 꼬질꼬질했어요.
 
아무튼 그렇게 데려와서 같이 살기 시작하면서 지금 생후 6개월이 조금 넘었습니다.
예방접종도 3개월 때 끝냈고, 중성화도 2주 전에 끝냈어요.
그동안 아파서 병원도 많이 다니고 애지중지하면서 자식처럼 키웠거든요.
 
그런데 얘를 사무실에 같이 데리고 있다 보니까 외출냥이가 되었어요.
처음엔 잘못될까봐 못 나가게 했는데, 문 열릴 때 쏜살같이 뛰어나가고 해서 말리질 못했죠.
그래도 조금 놀다 들어오고 그랬어요. 노는 곳도 그냥 맞은편 화단 주변이었고요.
아무리 늦어도 3시간 안에는 돌아왔었는데 어제 저녁 7시에 나가서 아직까지 안 돌아옵니다.
 
주변 다 찾아봤는데 없고요... 이름 부르며 돌아다녀도 안 보이네요.
지금 고양이탐정분께 연락해볼까 하는데 혹시 아시는 분 계시다면 말씀해주세요.
고양이를 평소에 좋아만했지 키우는 건 처음인데 정말 가슴아프고 불안하네요.
 
외출냥이가 안되게 버릇을 고치든지 했어야 했는데 그냥 키운 저희 잘못인건 압니다. ㅠㅠ
아무튼 냥이 잃어버렸다가 찾은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조만간 우리 춘삼이도 오유에 사진 올려봐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막상 이런 글로 사진을 올리게 될줄은 몰랐네요...
진짜 남편이나 저나 자식처럼 이뻐하며 키웠습니다. ㅠㅠ
 
 
20151018_205341.jpg
 
20151029_151007.jpg
 
20151107_155816.jpg
 
20151110_151444.jpg
 
목에 이렇게 스카프를 두른 채로 사라졌습니다.
 
 
 
20151016_125842.jpg
 
이렇게 이름하고 연락처가 적혀있어요.
우리 춘삼이 보시면 연락부탁드립니다. ㅠㅠ
 
010*2424*6049
010*3240*1194
 
 
오유에 글을 쓰는 건 처음이라..
혹시 제가 실수한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주시면 고치겠습니다.
 
출처 내 폰과 내 손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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