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사흘 동안 빈 댓글이 유행처럼 달려 왔지만 오늘은 좀 소강상태인 것 같습니다.
잠시 숨고르기 하는 것인지 아니면 동력이 떨어진 것인지 알수는 없지만 확실히 뜸 해 진건 사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럴줄 알았다느니 작심사흘이라느니 등등의 말로 빈 댓글 다시는 분들을 조롱하거나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조롱이나 빈정거림 때문에 오기로 빈 댓글을 달게 되면 오히려 서로에게 좋지 않을것 같습니다.
빈 댓글이 게시판 정책에 위반된다고 여겨지시는 분들은 조용히 신고하시면 되겠죠.
저는 이 분들이 최대한 펀한한 마음으로 소신껏 빈 댓글을 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빈 댓글의 목적이 합당하고 시대정신에 부합한다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가만히 두어도 자연히 소멸 될 것입니다.
따라서 조용히 신고만 하시거나 그냥 무심하게 내버려 두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대응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무심한 것(혹은 무심하게 보이는 것)이 가장 강력한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