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유치원쯤 다니는 꼬마와 엄마가 탔다.
꼬마와 엄마가 재밌는 얘기를 하는지 아이는 즐거워 보였고.
옆에 있던 나를 발견하곤 아이가 손가락으로 내 배를 가리키며
" 아줌마 여기 아기 있어요?"
아이의 엄마가 화들짝 놀라며 아이의 팔을 내리는데...
아이의 엄마가 더 당황하는듯 해서..
"아니야~ 이거 다 아줌마꺼야~"
곧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며 아이와 엄마는 내렸는데...
난....ㅜ_ㅜ 차마 내리질 못하고...
지난 4월 5일부터 운동을 시작해서 76킬로였던 몸무게가
지금은 63킬로가 됐네요...ㅜ_ㅜ (61킬로까지 빠졌다가 2킬로 찐건 비밀..)
식이랑 같이 운동을 병행하긴 하지만
세상엔 맛있는 음식이 왜케 많은지....일주일에 한두번 먹고 싶은거 많이 먹고 있어요.
그런데....운동이 과했던지...족저근막염이 와서 당분간 운동을 못하는데...
빨리 나아서 다시 운동하고 싶어요..ㅜ_ㅜ
비는 그쳤는데 하늘은 꿀꿀해서 주저리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