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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 교과서의 3.1운동에 대한 내용을 보고..
게시물ID : history_145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잃어버린역사
추천 : 1
조회수 : 637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4/03/10 19:07:36
일부 오유 게시판에서 몇몇 유저분들의 견해에 좀 충격이 와서 몇 자 적어봅니다.

그냥 말그대로 학생이나 일반시민들이 보면 교학사 교과서는 3.1운동의 폭력성을 이야기한 것 만으로도 3.1운동에 대해 부정적으로 받아 들일 것입니다.  
우리가 3.1운동을 배우는 것은 일제시대 우리민족 저항사의 중요한 사건이라고 보고 그의의를 말하고자 함이 아니겠습니까? 
책의 목적에 부합하지도 않고 굳이 저런 내용까지 집어넣는 의도가 불순하다는 것이죠. 
또 다들 아시다 시피 3.1운동 이후 문화정책이니 뭐니 개소리를 하지만 일본은 더욱 잔인하게 정책을 펴나갔죠.

사실을 사실데로 적었는데 무었이 문제가 되냐는 접근방식은 
결국 일본이 우리를 식민지로 삼았지만 우리도 많은 물리적 보복을 가했고 피차 일반이다라는 결론의 <여지>를 둘 수 있으므로 
정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접근방식이라 생각합니다. 
저런내용이 실렸고 앞뒤를 따져봐야 한다는 것도 틀린말은 아니지만 저런 내용자체가 실리는 것이 문제라고 보는 이유입니다. 

교학사 교사서가 지금은 채택률이 낮지만 저런 견해를 가진 사람들이 많아지면 3.1운동의 성격에 대해 논쟁이 생길 것이고 
앞에서 말씀드렸던 결론의 여지를 열어두었다는 것만으로도 친일세력들의 성공인 것이죠. 
저들은 100년 200년 뒤를 준비하는것입니다. 이제 첫발을 뗀것이겠죠.
상상만 해도 아찔합니다. 
교과서에 저런 내용은 용납이 될 수도 되어서도 안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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