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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언수행 중인 분들에게 드리는 시
게시물ID : sisa_11012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000cook
추천 : 2
조회수 : 433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8/08/28 21:07:28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나의 사랑을 한없이 잇닿은 그 기다림으로 바꾸어버린 데 있었다.
밤이 들면서 골짜기엔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다만, 그때 내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 뿐이다.
그 동안에 눈이 그치고, 꽃이 피어나고 낙옆이 떨어지고
또 눈이 퍼붓고 할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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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언수행이라는 고행을 택하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비록 어준이의 명예훼손 허위사실유포의 비난을 막기 위함일지라도
그대들의 행동으로 인하여
시게가 조용해졌습니다.
눈이 가득히 내린 밤처럼....

앞으로도 계속 해주시고,
시게가 베옵베로 가서 
더 많은 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검증 받을수 있도록
하는 데, 도와주세요.

고맙습니다.
성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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